여성 생식기에 찾아오는 감기
‘세균성 질염’ 조기 치료 돕는 의심 증상
‘질염’은 여성이 감기처럼 겪는 생식기 질환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의 절반이 경험하는 ‘세균성 질염’이 가장 흔합니다.
질염은 질뿐만 아니라 주변 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염이 부르는 2차 질환은 방광염, 골반염, 임신부의 양막 염증, 조산 위험 증가 등입니다.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염 주요 증상은 회백색 질 분비물, 뜨거운 작열감, 가려운 소양감, 성관계 후 심해지는 생선 냄새, 악취가 없는 질 분비물 증가, 성관계 시 통증, 배뇨통 등입니다.
특히 세균성 질염은 치료 후 1~3개월 내에 15~30%가 재발해서 평소 질 건강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김계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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