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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 후 췌장암 확률은?
당뇨병 진단 후 췌장암 확률은?
이럴 때 추적 관리 필요해요
  • 정별 기자
  • 승인 2024.05.1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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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 후 췌장암 확률은?
이럴 때 추적 관리 필요해요


※ 당뇨병 환자의 또 다른 걱정 
   ‘췌장암’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클까요? 현재까지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맞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췌장암 발생 위험이 1.5~2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10~20년 이상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으면 더 그렇습니다.

※ 당뇨병 환자에게 커지는 췌장암 위험 
STEP1. 인슐린 저항성과 높은 체내 인슐린에 장기간 노출
STEP2. 췌장의 만성적인 염증 발생 및 췌장 세포 손상
STEP3. 췌장 세포의 손상‧복구 과정에서 췌장암 위험 증가 


[건강 돋보기 WORST] 당뇨병 환자의 나쁜 생활습관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 진단 후 기존에 갖고 있던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을 유지해도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담배는 췌장암 위험을 2~5배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heck!] 혈당 조절 안 되면 ‘췌장 검사’ 권고

평소처럼 당뇨병 치료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식단과 운동을 잘 챙기는데 공복혈당 200mg/dL, 식후혈당 300mg/dL 이상으로 당 조절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췌장 검사가 권고됩니다. 갑작스런 혈당 조절 악화는 췌장암에 따른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갑자기’ 생긴 당뇨병은 췌장암 의심?

당뇨병은 췌장암에 따른 증상으로도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췌장암 위험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진단 2~3년 내에 췌장암에 걸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당뇨병 초기의 췌장암 진단은 당뇨병이 췌장암의 원인이 아니라 췌장암의 영향으로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가 많아서 구분해야 합니다. 췌장암 수술 등 치료 후에도 인슐린 분비가 급감해서 당뇨병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서로 영향 주는 ‘당뇨병 & 췌장암’ 발생

① 당뇨병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준 경우
-당뇨병 발생 10~20년 후 췌장암 위험 증가 

② 췌장암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준 경우
-당뇨병 진단 후 2~3년 내에 췌장암도 확인  
-췌장암 치료 뒤 인슐린 분비 급감해 당뇨병 생겨 


※ 당뇨병 진단 받으면 모두 췌장암 추적 관찰?

우리나라에서 1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췌장암 환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때문에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 받은 환자들이 모두 췌장암 검사나 추적 관찰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췌장암 가족력 등 관련 위험이 높을 경우 당뇨병 진단 후 췌장암 검사를 한 번쯤 받고, 일정 기간 췌장암 추적 관찰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 이럴 때 당뇨병 진단 후 췌장암 검사 도움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노년기에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경우
-당뇨병 진단과 함께 췌장암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 조기 발견 힘든 췌장암 의심 신호  
(초기에는 소화불량 등 비특이적 증상만 발생) 

-식욕 저하 
-복부 통증 
-식사 후 통증‧구역질
-기존 당뇨병 악화  
-갑자기 발생한 당뇨병 
-갑자기 10% 이상 감소한 체중 
-피부,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 


[건강 돋보기 BEST] 당뇨병 예방하고, 혈당 관리 잘해야 

췌장암 위험을 줄이려면 현재 당뇨병이 없거나 전당뇨인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당뇨병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도 평생 함께하는 만성 질환으로 인식,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살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췌장암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강화평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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