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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액상과당’ 음료 즐겼나요?
오늘도 ‘액상과당’ 음료 즐겼나요?
늘고 있는 2030세대 ‘젊은 당뇨병’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4.04.2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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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고 있는 2030세대 ‘젊은 당뇨병’
오늘도 ‘액상과당’ 음료 즐겼나요?


※ 당뇨병은 중년의 질환?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며, 흔히 40‧50대 중년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젊은 2030세대에게 나타나는 '젊은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어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underline1. 늘고 있는 ‘젊은 당뇨병’ 환자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년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526만 명입니다(2019-2020년 통합). 이 중 30대 당뇨병 인구는 24만 명에 이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봐도 20‧30대 당뇨병 진료 환자 증가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습니다.  
이처럼 젊은 나이에 당뇨병에 걸리면 높은 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서 만성 혈관 합병증과 심‧뇌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 증가 중인 20‧30대 당뇨병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년 통계)
-전체 당뇨병 진료 환자 334만6095명, 10년간 66.6%↑
-20‧30대 당뇨병 진료 환자 14만9012명, 10년간 70.2%↑  


※ underline2. 섭취 증가한 음료 속 ‘액상과당’ 
젊은 당뇨병 발생에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액상과당’이 꼽힙니다. 설탕의 대체품으로 널리 쓰이는 액상과당은 탄산음료를 비롯해서 △과일 주스 △과자 △잼 △통조림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이용합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10년간 음료류 섭취량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은 액상과당이 듬뿍 들어있는 탄산음료 섭취 빈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 같은 음료류 섭취군의 체내 영양소는 미섭취군에 비해 기준을 많이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액체형 당분 ‘액상과당’ 특징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고과당 옥수수 시럽
-설탕보다 값은 싸면서 단맛은 75% 더 강력
-혈당 올리는 당류 중 가장 단순한 형태인 포도당‧과당으로 구성


[Check!] ‘액상과당’이 당뇨병 부추기는 이유 
-구조가 단순해서 고체인 설탕보다 몸에 빨리 흡수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 전환 속도 빨라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정상 분비 방해 
-과식을 하게돼 비만‧당뇨병‧지방간 등 대사질환 위험↑


※ underline3. ‘제로 칼로리 & 무가당’ 식품은 안전?
식품 중 '제로' 또는 '무가당' 표시가 있는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설탕‧액상과당 대신 ‘대체 감미료’를 쓴 것입니다. 이처럼 당류 또는 탄수화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로 제품들은 섭취 후에도 혈당 상승이 없고, 인슐린 분비도 촉진하지 않아서 비교적 당뇨병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 감미료의 장기간 섭취 시 혈당 개선 효과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특히 일부 연구에선 장내세균총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심‧뇌 혈관 질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대체 감미료를 설탕의 건강한 대안으로 여기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 주요 대체 감미료 & 특징 

Ⅰ. 수크랄로스
-설탕보다 600배의 단맛을 내는 무열량 감미료
-탄산음료를 만들 때 사용하면 0kcal로 표시 가능

Ⅱ. 아스파탐
-1g당 열량이 설탕과 같지만 단맛은 200배
-다이어트 콜라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


※ underline4. ‘표준체중’에 따라 ‘하루 필요 열량’ 섭취 
당뇨병 예방에 좋거나 나쁜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특정 음식보다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탄수화물‧지방과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식사는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하루에 필요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① 표준 체중 계산하기
-남성 : 키(m) × 키(m) × 22
-여성 : 키(m) × 키(m) × 21

② 하루 필요 열량 계산하기 
(정상 체중이면서 활동량이 보통인 사람)
 -표준체중 × 30


※ MEMO 

건강한 ‘단‧탄‧지’ 식사습관 

Ⅰ. 단백질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은 물론 △혈액응고 인자 △면역 물질 △효소 △호르몬 등 다양한 주요 물질을 만드는 구성 성분입니다. 지방이 적은 살코기, 생선, 두부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Ⅱ. 탄수화물
탄수화물 섭취는 정제된 흰쌀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귀리‧퀴노아 같은 통곡물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위장관 내용물의 점성을 증가시켜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위장관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특히 포도당과 식이섬유 복합체를 형성하고, 포도당 분해와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조절합니다.

Ⅲ. 지방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식물성기름 △견과류 등으로 섭취합니다. 반면 가공식품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마가린‧감자칩‧케이크‧튀김 등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취재 도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신성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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