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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디올 말고, 암 환자들을 위한 디올
그 디올 말고, 암 환자들을 위한 디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 교육 자료에 ‘디올폰트’ 도입
디올연구소 개발‧‧‧저시력자도 읽기 쉬워 접근성 강화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4.04.1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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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암의 예방‧치료‧관리를 돕는 암 교육 자료에 읽기 쉬운 서체가 적용됐다.

눈이 침침한 노인이나 저시력자도 암 정보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환자 교육 자료에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디올폰트는 사회적 기업인 디올연구소가 노안‧저시력이어도 잘 보이고, 읽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상용 폰트다.

잉크트랩 기술을 적용해서 뭉침을 방지하고, 인지개선을 위해 한글자소를 명확화한 게 특징이다. 또 작은 글씨에서도 잘 보이도록 장평을 최적화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암교육센터 조주희 센터장은 “환자 중심 병원 문화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도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며 “겉으로 쉬이 드러나지 않아도 이 같은 노력들을 켜켜이 쌓아가면, 결국 환자에게 더 나은 병원이 되고 우리 사회도 이롭게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발간한 교육 자료를 기존 서체(아래 이미지 왼쪽)에서 저시력자를 위해 개발한 디올폰트(오른쪽)로 변경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발간한 교육 자료를 기존 서체(아래 이미지 왼쪽)에서 저시력자를 위해 개발한 디올폰트(오른쪽)로 변경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08년 개원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암교육 전문기관인 암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암 환자 교육을 이어왔다.

특히 병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고 암교육센터를 통해 △암 치료 후 직장 복귀 △암 환자의 외모 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보급했다.

이번 디올폰트 도입도 배려가 필요한 저시력자와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회의 불평등을 일으키는 유리장벽을 없애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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