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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 시 나사못 어디에 박을지 알려준다
척추 수술 시 나사못 어디에 박을지 알려준다
CT‧내비게이션 활용기법 등 2건 신의료기술 고시
희귀출혈질환 ‘폰빌레브란트병’ 진단보조검사 포함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2.3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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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척추 수술 시 나사못 박을 위치를 알려주는 기술과 휘귀질환인 폰빌레브란트병의 진단 보조 검사법이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3년 제10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된 2가지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최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치료법‧검사법 등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2007년 도입한 제도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2가지 의료기술은 △척추 수술을 위한 수술 중 CT 무탐침정위기법 △폰빌레브란트인자 콜라겐결합능 정밀면역검사다.

우선 ‘척추 수술을 위한 수술 중 CT 무탐침정위기법’은 척추 고정술을 위해 척추경 나사못 삽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중 CT 촬영 영상을 이용해서 내비게이션으로 나사못 삽입 위치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수술 중 CT 촬영 시 발생하는 방사선량은 인체에 위해를 일으킬 만한 수준이 아니어서 안전하다. 이 기술은 기존기술과 비교 시 나사못 삽입 위치 정확도가 더 우수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유효하다.

‘폰빌레브란트인자 콜라겐결합능 정밀면역검사’는 폰빌레브란트병 제2형이 의심되는 환자와 제2형 내 아형 구분이 필요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서 폰빌레브란트인자 콜라겐결합능을 정량적으로 측정, 폰빌레브란트병 제2형 및 아형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폰빌레브란트병은 출혈을 주요 증상으로 보이는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이다. 폰빌레브란트 인자의 부족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

폰빌레브란트병 제2형은 폰빌레브란트 인자의 질적 변형에 따라 혈액 응고 과정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다. 폰빌레브란트 인자의 양적 손실(부분, 제1형 및 전체, 제3형)과 구분된다.

폰빌레브란트병 제2형은 세부적으로 △제2A형 △제2B형 △제2M형 △제2N형의 아형이 존재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술은 혈액을 채취해, 체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서 안전하다.

아울러 리스토세틴 보조인자 활성도, 멀티머 같은 기존 검사를 보완할 수 있어서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 특히 기존 검사와 조합해서 사용 시 진단 정확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효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희귀질환인 폰빌레브란트병 진료 환자는 2022년 342명이다. 최근 10년간 점차 증가해서 약 1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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