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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언제·어떻게 맞아야 하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언제·어떻게 맞아야 하나
  • healtip 편집부
  • 승인 2018.10.0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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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언제·어떻게 맞아야 하나

암 중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자궁경부암이에요. 10여 년 전 백신이 개발됐어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요. 자궁경부암 환자의 99.7% 이상에서 HPV가 검출되죠. HPV 백신이 바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에요.

HPV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여서 통계적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은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돼요. 현재까지 HPV는 200여 종이 알려졌고, 약 13 종(16·18·31·33·35·39·45·51·52·56·58·59·66)이 고위험 군이에요. 이 중에서도 특히 HPV 16·18형이 전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일으켜요. 16·18형 HPV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질암·외음부암·항문암·두경부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현재 우리나라에 출시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가다실‧서바릭스‧가다실9 등 세 종류가 있어요. 이 세 가지 백신은 예방하는 HPV 종류, 효과, 접종 연령과 간격, 비용 등이 조금씩 달라요.

※가다실
- 예방하는 HPV : 6‧11‧16‧18형   
- 만 9∼13세 연령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만 14∼26세 이상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서바릭스
- 예방하는 HPV : 16‧18형 
- 만 9∼14세 연령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만 15∼25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1,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가다실9
- 예방하는 HPV : 6‧11‧16‧18‧31·33·45·52·58형  
- 만 9∼14세 연령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만 15∼26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우리나라는 2016년 6월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고 있어요. 세 가지 백신 중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는 것은 서바릭스·가다실 두 종류에요. 가다실9도 접종할 수 있지만 접종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해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가까운 산부인과·가정의학과·내과 등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어요. 2018년 기준 무료접종 대상인 만 12세 여성 청소년은 200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에요. 1차 접종일로부터 24개월 하루 전까지 2차 접종 비용을 지원하지만, 접종 간격인 6개월을 지키는 것이 좋겠죠. 이 시기를 놓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여성 청소년이 있는 가정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1차 때 접종한 백신이 무엇인지 기억했다가 2차 때 같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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