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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말하기 힘든 고민 ‘변실금’
여성의 말하기 힘든 고민 ‘변실금’
인클리어·힐팁 공동기획 - '여성건강 Y'
  • healtip 편집부
  • 승인 2018.09.27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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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말하기 힘든 고민 ‘변실금’

여성이라면 가족에게도 말하기 힘든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로 의지와 상관없이 변이 나오는 ‘변실금’입니다. 출산을 했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변실금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변실금이 지속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변의 세균 때문에 질염·방광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치료와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여성을 괴롭히는 변실금의 이유와 증상, 생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환자가 3분의 2

의지와 상관없이 대변이 새는 것을 변실금이라고 합니다. 배변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변실금으로 봅니다. 
변실금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항문 괄약근이 손상돼 항문을 조이는 기능이 약해지거나, 괄약근을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변의를 뇌에 잘 전달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변실금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또 변실금 환자의 3분의 2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변실금이 있어도 감추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변실금을 앓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변실금,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변실금을 경험하면 당황스럽고,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변실금은 변이 새는 증상만으로도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항문 주변에 남아 있는 변과 세균 때문에 가려움증·통증 같은 피부감염과 질염·방광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변실금은 가족에게도 알리기 쉽지 않은 질환이어서 대인기피증·우울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변실금은 다양한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숨기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변실금 치료와 개선 방법 

변실금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식사조절·배변훈련 등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만으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바이오피드백 치료, 전기자극 치료,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실금의 원인이 설사면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고 카페인, 술, 매운 음식, 유제품 등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 지사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변비로 인한 변실금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변을 보도록 노력하는 배변훈련을 해야합니다.
케겔운동으로 알려진 골반근육 강화운동도 변실금을 개선합니다. 골반 근육을 하루에 50~100번 정도 조였다 이완시키는 것을 반복하면 항문 괄약근이 강화돼 변실금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변실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항문에 전기 센서가 달린 기구나 풍선을 삽입해 항문 근육을 강화하고 직장의 감각을 되살리는 바이오피드백 치료를 받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항문 괄약근의 구조적인 문제나 손상이 있는 경우 항문성형술·항문복원술 등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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