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맥 시술 후 관리법 ABC
인공 심장 박동기 & 이식형 제세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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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부정맥(不整脈)’
부정맥은 심장이 느리거나, 빠르게 불규칙적으로 뛰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데, 심장이 감전된 것처럼 파르르 떠는 심실세동과 심실빈맥 부정맥은 돌연사 주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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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맥 종류에 따라 치료법 적용
부정맥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며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 △약물 치료 △시술‧수술 등으로 치료합니다. 서맥 부정맥과 심실성 부정맥은 △인공 심장 박동기 △이식형 제세동기 같은 기기를 삽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왼쪽 앞가슴 부위를 약 3cm 절개한 후 피부 밑에 배터리가 탑재된 납작한 기계를 삽입합니다. 기계에 연결된 전깃줄을 혈관을 통해 심장 안에 위치시켜서 전기 신호와 충격을 줘서 심장 박동을 정상화 시킵니다.
① 인공 심장 박동기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의 유일한 치료법
② 이식형 제세동기
-심실 빈맥‧세동 등 심장이 빨리 뛰는 빈맥성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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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박동기 & 제세동기 건전지 수명
두 기기의 종류, 설정, 개개인의 심장 박동에 따라 10년 전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새 기계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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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1. 시술 받은 후 병원 방문 필요한 경우
① 시술 부위에 감염 증상이 있다
(발열, 발진, 부종, 절개 부위 분비물 등)
② 어지럼증, 호흡곤란, 실신 등 시술 전 증상이 다시 발생했다
③ 다리‧발목‧손목 등이 부었다
④ 흉통이나 딸꾹질이 계속 나온다
⑤ 제세동기가 작동하는 전기 충격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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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2. 제세동기의 ‘전기 충격’ 감지 시 대처법
-전기 충격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잠깐 동안입니다
-침착하게 자리를 잡고 앉거나 누워 있으면 됩니다
-전기 충격 후 증상이 사라져도 검진이 필요합니다
-운전‧수영 등 무의식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활동을 피합니다
-가족‧친구‧동료에게 1분 이상 의식을 잃으면 구급차를 불러 달라고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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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3.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감염 1~2%
-기흉 & 혈흉 1% 이하
-출혈 1% 이하
-전극선 위치 변경 5% 이하
[Check!]
혈관을 통해 심장에 넣는 전극선의 위치는 시술 받은 쪽의 팔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바뀔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무거운 물건을 시술한 쪽의 팔로 들거나 어깨에 메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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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4. 시술 후 ‘가능 & 불가능한’ 일상생활
① 가능한 활동(것)
* 사우나, 성생활, 가정용 가전제품 사용, 사무용 전자기기 사용
(TV,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전기다리미, 전기포트, 복사기, 컴퓨터, 팩스 등)
② 주의 필요한 활동(것)
* 20㎝ 이상 거리 유지 : 휴대전화, 공항 검색대, 도난 방지 시스템
* 30㎝ 이상 거리 유지 : 전기 공구
* 3~6개월 금지 : 수영‧테니스‧골프 등 운동
* 기타 : 안마의자, 전기장판, 전기침, 전기 자극 물리치료, 치과 치료용 드릴, 수술 시 전기 소작술, 체외충격파 쇄석술 등
③ 피해야 할 활동(것)
* 60㎝ 이상 거리 유지 : 용접, 라디오‧무전기 등 무선통신에 사용하는 안테나와 중계기
* 기타 : 체지방 측정기, MRI(일부 기기 제외), 큰 자석이 들어 있는 대형 스피커, 전기 충격기, 변압기, 자동차 엔진 점검, 전기 용광로, 플라스틱 가공산업에서 사용하는 절연체 히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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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박동기‧제세동기 시술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은 MRI 기기에 따라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MRI 촬영이 필요한 경우 의료진이 박동기‧제세동기 설정을 변경해서 촬영합니다.
* 취재 도움 : 인천세종병원 흉부외과‧심장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