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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뇌졸중 걸렸을 때 총 의료비와 입원기간은?
내가 뇌졸중 걸렸을 때 총 의료비와 입원기간은?
심사평가원, 5년간 ‘뇌혈관 질환 진료 현황’ 공개
의료비 385만 원 들고, 평균 입원기간은 70.5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9.1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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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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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뇌졸중에 걸리면 총 치료비는 어느 정도 발생하고, 입원은 얼마나 오랫동안 해야 할까?

2022년 국내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는 63만4177명이고, 전체 ‘뇌혈관 질환자’는 117만15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뇌졸중과 뇌혈관 질환에 걸렸을 때 발생하는 1인당 총 진료비는 각각 △385만 6456원 △256만5191원이었다.

또 입원이 필요한 경우 입원기간은 각각 △70.5일 △54.0일로, 약 두 달 정도였고 뇌졸중에 거리면 기간이 더 길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2년까지 5년간의 ‘뇌혈관 질환 진료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하는데, ‘뇌혈관 질환’의 세부 질병명 중 하나다.

뇌혈관 질환에는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 이외에도 △거미막하출혈 △기타 비외상성 두 개내출혈 △뇌경색을 유발하지 않은 뇌전동맥의 폐쇄 및 협착 등 총 10가지 하부 질환이 포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 진료 내역을 보면 뇌혈관 질환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이지만 20~40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요법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뇌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뇌혈관 질환자가 많이 증가한 성별 연령대는 남성은 20대 29.9% (연평균 6.8%), 30대 23.1%(연평균 5.3%)순이다. 여성은 30대 45.7%(연평균 9.9%), 20대 40.1%(연평균 8.8%) 순이다.

▶뇌혈관 질환, 60대 이상이 80% 차지

심평원이 발표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뇌혈관 질환은 최근 5년 동안 21.1%, 연평균 4.9% 증가했다. 진료비도 29.7% 늘어서, 2022년 총 진료비는 3조52억 원이었다.

뇌혈관 질환 환자는 60대 이상이 약 80%로 나이가 들면서 위험이 커지는 퇴행성 질환 특징을 보였다.

뇌혈관 질환 중 뇌졸중 환자는 5년간 7.1%, 연평균 1.7% 늘었다. 진료비는 29.0% 증가해서 2022년 총 진료비가 2조4457억 원에 달했다.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뇌졸중과 뇌혈관 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이었다. 뇌졸중은 26.5%, 뇌혈관 질환은 33.0%나 늘었다.

이처럼 고령에서 뇌혈관 문제가 급증한 것은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특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입원 필요한 경우 두 달 가까이 병원 신세

전체 뇌혈관 질환으로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는 60대가 35만6653명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이어 70대(29.2%), 80세 이상(20.3%)순이다.

뇌졸중으로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는 70대가 19만5608명으로 전체의 30.8%였다. 이어 △60대(27.5%) △80세 이상(26.3%)이 뒤를 이었다.

2022년 기준 뇌졸중에 따른 입원 환자는 14만3863명이었고, 1인당 입원일수는 70.5일이다. 전체 뇌혈관 질환 입원 환자 수는 20만5523명이며, 1인당 입원일수는 54.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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