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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넓어진 피부 ‘모공’ 관리를 위해 알아야할 것들
여름철 넓어진 피부 ‘모공’ 관리를 위해 알아야할 것들
  • 윤미상 기자
  • 승인 2018.09.1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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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넓어진 피부 ‘모공’
관리를 위해 알아야할 것들  

자외선이 강한 여름을 지내면서 피부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증가하는 땀과 피지량은 모공을 확장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넓어진 모공은 피부가 귤껍질처럼 보이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모공 관리를 잘 해야 피부 문제를 줄이고, 미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과 관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모공  

털이 나는 구멍이 모공입니다. 모공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피부를 촉촉하고 건조하지 않게 합니다. 모공이 넓어진 것을 땀구멍이 넓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땀구멍과 모공은 다릅니다. 
피부에는 모공이라고 부르는 털구멍과 한공이라고 하는 땀구멍이 있습니다. 모공은 육안으로도 보일 만큼 크지만, 땀구멍은 현미경으로 100배 이상 확대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모공이 넓어지면 나타나는 부작용 

모공이 큰 피부는 얼굴이 지저분하고 번들거려 보입니다. 특히 모공이 열려 있으면 모낭 안쪽으로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피부 표면이 곱지 않다.
-잔주름이 심하게 도드라져 보인다.
-화장을 해도 매끈하지 않다.
-넓은 모공으로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져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

모공이 커지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외선‧피부염에 따른 피부 손상  
-사춘기 이후 과다한 피지 분비 
-피지가 잘 배출되지 않아 생긴 여드름 
-피부 노화 

1. 자외선‧피부염에 따른 피부 손상  

여름철 모공 확장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파괴시켜서 진피를 약화시킵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습진 같은 피부염이 발생하고 모공 확장의 원인이 됩니다. 

2. 사춘기 이후 과다한 피지 분비   

사춘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분비가 늘면서 피지선이라는 기름샘에서 피지가 많이 만들어집니다. 피지는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배출됩니다. 사춘기 땐 갑자기 늘어난 피지를 원활하게 배출하기 위해 모공이 넓어집니다.

3. 피지가 잘 배출되지 않아 생긴 여드름

여드름이 있거나 여드름을 앓고 난 뒤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실과 바늘 관계입니다. 여드름은 주로 피부 밑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피부 밖으로 잘 배출되지 못해서 생깁니다. 즉 여드름이 있는 곳에 넓은 모공이 있는 것입니다. 

4. 피부 노화 

모공이 커지는 또 다른 원인은 피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지면 모공도 커 보입니다. 피지 분비가 많지 않아도 나이가 들면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의 성분이 줄어 피부 두께가 감소합니다. 그리고 피부 혈관의 수도 줄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모공 주위를 조이는 힘도 약해지기 때문에 모공이 커집니다.  

※모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모공은 크기는 피부 자극과 피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평소 모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 모공 확장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모공을 막는 너무 짙은 화장
-오일 성분이 많은 보습제‧화장품 
-피부를 자극하는 지나친 세안 
-알코올, 고지방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넓어진 모공 치료 후 세안 방법  

한번 넓어진 모공은 화장품이나 일반적인 자가 관리법으로는 되돌리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진피를 서서히 재생시켜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키는 의료용 레이저 시술이나 약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공 치료 후에는 모공이 다시 확장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피부를 청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세안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세안제를 이용해 손에 거품을 낸다.
-얼굴 피부 노폐물을 마사지 하듯 2~3분 간 깨끗이 제거한다.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마지막에 피부 탄력을 위해 찬물을 사용해서 얼굴을 톡톡 두드려 준다.
-잦은 세안은 피부의 pH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한다. 
-여드름‧블랙헤드는 손으로 직접 짜지 말고, 주 2회 정도 피지 컨트롤 팩을 이용해 제거한다.
-팩 이용 후에는 차가운 타월로 모공을 조여주거나 아이스팩 마사지를 해서 마무리한다.

※모공 관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 

1. 세안 횟수  

-너무 자주 세안하면 피부에 자극을 줘서 오히려 역효과 
-아침‧저녁 2번 정도가 적당  

2. 세안 제품 

-클렌징은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oil free) 제품 사용
-비누를 사용할 땐 약산성(pH 5.5 이상) 제품 이용 

3. 보습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제품 사용 

4. 화장품  

-유분 함량이 적거나 오일 프리 제품이 좋아 
-스킨 제품은 피부를 자극하는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 선택 
-자외선 차단제도 기름 성분보다 수분 함량 많은 수성(水性) 베이스 제품 사용 
-화장은 집에 돌아오면 바로 지워야  
-화장을 지울 땐 지방성 콜드크림보다 젤·폼 타입 클렌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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