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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육류 즐기는 남성의 질환 ‘통풍’
술‧육류 즐기는 남성의 질환 ‘통풍’
관절염으로 악화하는 것 막으려면
  • 정별 기자
  • 승인 2023.06.0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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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육류 즐기는 남성의 질환 ‘통풍’
관절염으로 악화하는 것 막으려면 


‘통풍(痛風)’
-술 & 기름진 음식이 부른 귀족병

※ 점차 증가하는 통풍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 39만5154명
-2019년 : 46만2279명
-2021년 : 49만2373명


※ 통풍 환자 특징 

-생활습관 변화 큰 30대부터 환자 늘어  
-전체 환자 중 40‧50대 중년이 50% 차지
-술‧육류 많이 즐기는 남성 환자가 92%  


※ 통풍 일으키는 주요 원인 ‘요산’

-대부분 포유류는 체내 요산 분해 능력 있어
-사람은 진화 과정에서 요산 분해 기능 상실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요산 증가하면 체내 축적
-요산 결정이 관절‧연골에 침작해서 염증‧통증 일으켜  

※ ‘요산’ 이렇게 만들어져요 
STEP1. 체내에서 단백질 분해
STEP2. 독성 강한 퓨린 생성
STEP3. 간에서 퓨린 해독
STEP4. 부산물인 요산 생성 

※ 통풍 환자 많아지는 이유  
-고칼로리 서구식 식습관
-비만‧과체중 인구 증가  
-인구 고령화
-신장질환 등 요산 배설 막는 질환 증가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 등 요산 수치 높이는 약물 복용 


※ 통풍에 따른 증상 특징 & 악화 과정 

STEP1. 초기에는 대부분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의 관절 통증‧부종 발생 
STEP2. 통풍 발작은 걷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만 1~2주 내에 개선 
STEP3. 증상이 잠시 완화됐다고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 및 발생 빈도 악화 
STEP4. 증상 심하면 손‧손목‧팔꿈치‧무릎‧발목에도 통풍성 관절염 찾아와    


※ 요산 수치 낮추는 통풍 ‘치료 & 생활 관리’ 

① 치료
-필요한 경우 요산 낮추는 약물 처방 
-통증 사라졌다고 임의로 약 중단하면 재발
-통풍의 2년 내 재발률 약 80%로 보고 

② 생활 관리 
-맥주 등 알코올 피하기  
-내장류, 붉은 육류, 등푸른 생선류 섭취 줄이기
-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식품 섭취 자제하기
-전반적인 식사량 줄이기   


※ 건강 Scene

통풍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요산이 요로 결석을 만들어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높은 요산 수치가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라는 보고도 있어서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서미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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