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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주범은 귓속에 있어요 평형기능 문제 발생 원인 & 특징
‘어지럼증’ 주범은 귓속에 있어요 평형기능 문제 발생 원인 & 특징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5.3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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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
‘어지럼증’ 주범은 귓속에 있어요 
평형기능 문제 발생 원인 & 특징


※ 어! 왜 이러지?
뇌에 무슨 문제가 생겼나? 

※ 갑자기 찾아온 ‘어지럼증’
평소 없던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일상이 힘들어지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뇌에 건강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크게 걱정하기도 합니다.

※ 어지럼증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통계)
-한 해 95만1526명 환자 진료 받아
-최근 10년간 환자 약 56% 급증
-여성이 약 65% 차지해 남성의 2배


※ 어지럼증 생기는 다양한 이유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빈혈 △뇌졸중 △심혈관 질환 △내분비 질환 △약물 부작용 △노화 △심리적 문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의 70~80%는 귓속에서 발생한 평형기능 장애와 관련 있습니다.

※ 어지럼증 일으키는 원인들 
-평형기능 장애
-뇌졸중 등 뇌질환
-심혈관 질환
-내분비 질환
-노화
-심리적인 요인
-약물 부작용 


※ 귀의 평형기능 & 어지럼증 
평형기능은 우리가 서 있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또 걷거나, 뛰고, 움직일 때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돕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면서 바라보는 물체가 흔들리지 않게 보이는 것도 평형기능 덕분입니다. 이 같은 평형기능이 제대로 유지되려면 귀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건강해야 합니다.


※ 신체 평형기능 담당하는 ‘전정기관’
귀의 제일 안쪽인 내이에 위치한 전정기관은 신체 평형감각을 담당합니다. 전정기관에 얹어져 있는 아주 작은 모래알 같은 ‘이석’으로 평형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기울이면 전정기관 속의 이석도 기울고, 이 정보가 전정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돼 평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석이 전정기관에서 떨어져 나와, 신체의 회전을 감지하는 반고리관 속으로 들어가서 자극하면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이석증(耳石症)입니다.
귓속 평형기능 문제에 따른 어지럼증 특징은 △가만히 있어도 빙글빙글 도는 주변 △어지럼증과 함께 나타나는 구토 △난청‧이명 동반  등입니다.

※ 귀 평형기능 문제가 부른 어지럼증 특징 
-가만히 있어도 주변이 빙글빙글 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걷거나 움직일 때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린다
-어지럼증이 있을 때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발생하기도 한다
-난청이나 이명(귀울림)이 동반되기도 한다


※ 귀 문제에 따른 어지럼증 치료 TIP!
어지럼증 원인의 약 80%는 속귀의 전정기관에 있는데, 뇌질환으로 오인해서 엉뚱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평형기관인 전정기관 문제로 발생한 어지럼증은 대부분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과 방법은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이승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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