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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상 알람소리 못 들었나요?
오늘도 기상 알람소리 못 들었나요?
기면증 & 과다수면장애 그리고 수면의 질 저하
  • 정별 기자
  • 승인 2023.04.28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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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상 알람소리 못 들었나요?
기면증 & 과다수면장애 그리고 수면의 질 저하


※ 건강 지키는 핵심 요소
   ‘적정 수면 시간’

* 연령별 하루 권장 수면시간
-출생 후~6개월 약 18시간
-소아청소년기 약 9시간
-성인기 7~8시간


※ 적정 수면시간 무색한 경우
  “7~8시간 이상 숙면해도 계속 졸려요...” 

[Check!] 낮에 제어할 수 없는 잠이 쏟아지면?
‘과수면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과수면증이 지속하면 단순한 과로‧피로 탓이 아니라 기면증‧과다수면장애 같은 수면 문제와 다른 만성 질환의 영향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면증‧과다수면장애 등 과수면증 원인은 다양해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 삶의 질 떨어뜨리는
  과수면증 종류 & 원인

 
① 일차성 과수면증 
-다른 질환의 영향 없이 발생
 
② 이차성 과수면증
-특정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
 
[Check!] 과수면증에 영향 미치는 질환들
-심한 당뇨병
-갑상선 질환
-뇌전증
-파킨슨병 
-신장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피로 증후군
-우울증
-다양한 수면장애 


※ 꾸벅~꾸벅~
  과수면증의 이해 

Ⅰ. 기면증 
기면증은 낮에 잠을 제어하기 힘들어서 본인도 모르게 갑자기 잠드는 수면장애입니다. 기면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기면증 발생 추측 원인 
-뇌의 ‘하이포크레틴’ 호르몬 분비 감소
-뇌의 포도당 대사 부족
-유전 

Q. 하이포크레틴 호르몬이 뭔가요.
A.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하며, 신체가 깨어 있게 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 기면증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4544명
-2021년 5810명

* 2021년 기준 환자 특징
-남성 59% > 여성 41%  
-30대 이하가 78%로 대부분 차지
-연령별로는 20대 환자 가장 많아

※ 기면증 발병 특징
-보통 청소년기 또는 20대 초반에 시작
-치료를 안 하면 증상이 중년까지 지속

※ ‘이럴 때’ 기면증 의심해요
-낮에 심하게 졸린 ‘주간 졸림증’이 3개월 이상 됐다
-피로가 지속하고, 낮잠을 2~3시간 동안 잔다  
-일상생활에 활력이 없고, 둔감하다  
-학생의 경우 일주일에 4번 이상 수업시간에 잔다     
-기분이 가라앉아서 우울감을 자주 느끼고 짜증이 많다
-심하게 웃거나 화를 내는 감정 변화 있을 때 몸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이 있다 


Ⅱ. 과다수면장애 

과다수면장애는 갑자기 낮에 잠드는 기면증과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깨어있을 수 있지만 주간 졸림과 피로감을 많이 느껴서 낮 활동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하면 의심합니다. 

※ 과다수면장애 발생에 영향 주는 요인
-평소보다 줄어든 최근의 수면 시간
-수면‧각성 기능을 제어하는 뇌 기능 문제
-휘귀 질환인 ‘클라인-레빈 증후군’
-특정 약물 복용에 따른 신체 변화 
-생리주기 직전 또는 시작 즈음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들 
-숙면 방해하는 알코올‧카페인‧흡연 

※ 과다수면장애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1년 1194명
-2016년 1401명
-2021년 1965명
 
* 2021년 기준 환자 특징 
-여성 51% > 남성 49%
-30대 이하가 71% 차지해 대부분 
-연령별로는 20대 환자 가장 많아

※ 과다수면장애로 겪는 증상
-아침에 깰 때 무척 힘듦
-낮에 느끼는 과도한 피로
-걱정 & 짜증 증가 
-식욕 부진
-느린 말 & 생각
-집중력‧기억력 저하


※ 젊은 세대 수면의 질 낮추는 ‘과수면증’ 관리 TIP!

기면증‧과다수면장애가 만성화되면 본인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위에서 살펴본 의심 증상을 겪으면 우선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인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정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한 이차성 과수면증 치료는 원인 질환 관리가 우선입니다. 질환의 영향 없이 나타난 일차성 과수면증은 수면시간을 늘리고, 필요한 경우 치료제를 이용한 대증요법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동요법을 병행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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