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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눈 못 떼는 우리 아이 ‘난독증’ 자가진단 해보세요
스마트폰에서 눈 못 떼는 우리 아이 ‘난독증’ 자가진단 해보세요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4.2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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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눈 못 떼는 우리 아이 
‘난독증’ 자가진단 해보세요


우리 아이가 
글을 잘 읽지 못한다? 


온라인 게임‧동영상에 빠져 ‘난독증’ 가능성↑

※ ‘난독증’이란 
“듣거나 말하기에는 문제없지만, 글을 잘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 힘들어 하는 증상입니다. 난독증과 관련된 뇌 부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특정 학습장애 유형 중 하나입니다.”

※ 온라인 & 난독증
STEP1. 온라인 환경에 익숙해진다
STEP2. 점차 활자 읽을 기회가 감소한다
STEP3. 글을 읽거나 의미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국내 초·중·고등학생 약 5% 
난독증 겪는 것으로 보고 

※ 여기서 잠깐!
“읽기를 힘들어 한다고 모두 난독증은 아닙니다. 전반적인 지능이나 집중력 문제, 불안 등의 정서적 이상으로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상황도 있습니다.”


※ 학령에 따른 난독증 의심 증상 

① 미취학 직전 아동
-말하기와 발음 발달이 늦다
-혀 짧은 소리를 늦게까지 한다
-단어를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글자에 관심이 적고, 본인 이름 알아보기와 쓰기를 못한다

② 초등학교 저학년 
-익숙하지 않은 단어, 받침이 있는 단어를 읽기 힘들어 한다
-글자와 무관하게 엉뚱하게 읽는 경우가 자주 있다
-보고 베껴 쓰기는 가능하지만, 듣고 받아쓰기는 어려워한다
-글자를 좌우로 바꾸어서 쓰거나, 단어 속 자음과 모음 순서를 헷갈려 한다
-글씨를 읽어주면 잘 이해하지만, 혼자서 책을 읽거나 문제를 보면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③ 초등학교 고학년
-책 읽기를 싫어한다
-글을 잘 읽지 못해서 소리 내어 느리게 읽는다
-날짜, 이름, 전화번호 등을 외우기 힘들어 한다
-많은 음절, 낯선 글자를 생략하거나 쉬운 단어로 바꾸려고 한다
-을, 를, 이, 가, 부터, 까지, 밖에 같은 조사의 기능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철자법을 잘못 쓰고,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 방치하면 점차 증상 심해지는 난독증 부작용  
-글 읽기‧쓰기 문제 발생 
-어휘력‧이해력 저하
-학업‧일상생활에 부정적 영향   


※ ‘난독증’
초기 진단 & 증상에 따른 치료 중요

※ 우리 아이 난독증 개선하는 복합 치료
-체계적인 발음 교정 
-해독 훈련 
-철자법 지도 
-유창성 훈련 
-음운(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 단위) 인식 능력 훈련 


※ 건강 Scene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아이가 2학기가 돼도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고학년인 아이가 학습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난독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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