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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병원에서 ‘디지털 임신부‧태아’ 진료
가상의 병원에서 ‘디지털 임신부‧태아’ 진료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돌입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2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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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병원에서 가상의 임산부와 태아를 진료하는 의료서비스 플랫폼이 개발된다.

이 같은 디지털 병원 및 모체태아 모델 구축을 통해 관련 의료진의 실무와 의료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신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 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가 연구책임기관이며, 서울성모병원, 인천가톨릭대학교, 넥스인 등이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며, 총 정부 출연금은 47억 5000만 원이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이 연구를 통해 △임신‧출산‧영아 메디컬 휴먼모델 △클라우드 기반 모체태아 가상병원 △의사‧환자‧보호자 간 의사소통용 가상 메디컬스쿨 등을 제작한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은 "출산율 감소, 고령·고위험 임산부, 고위험 신생아 증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 인력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모체태아 중심의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연구 주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선 △한국형 모체태아의 디지털 인체모델 △모체태아 중심의 가상병원 플랫폼 및 가상 메디컬스쿨을 제작한다.

특히 이 같은 결과물을 토대로 임상 실증을 진행해서 의료진의 실무 수준을 높이고, 출산·영아 관련 보건 문제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과제 선정과 관련 이대서울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맞아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297㎡ 공간의 이화의료아카데미<사진>를 개소한 바 있다.

이화의료아카데미에는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 대상 실물과 가상을 융합한 교육공간인 'Real and Virtual 융합교육관'과 메디컬 관련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위한 '메디컬 컨텐츠 스튜디오'가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 연간 약 3000명의 예비 의료인, 의료진, 의생명기업 대상 의료 교육사업과 5개의 정부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5개 정부 과제는 △방사선 영상용 고속 디스플레이기술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XR 기반 전신 골격 시각화 교육 콘텐츠 개발 △의료영상 기반 휴먼디지털 트윈 시범 구축 및 기술 연구 △의료진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다.

융합교육관에 마련된 4개의 VR룸에서는 학습자가 질환별로 중환자 시나리오를 선택해서 3차원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으며, 대형 TV로 VR 체험 화면이 공유돼 다른 학습자들의 동시 교육도 가능하다.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의료진 뿐 아니라 메디컬일러스트레이터와 PD를 고용해, 기획·촬영·편집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서 의료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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