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6-25 21:05 (화)
3D 프린터, 국내서도 인공장기 재생에 활용
3D 프린터, 국내서도 인공장기 재생에 활용
고대안암병원, 로킷 ‘인비보’ 이용 심장근육 재생 연구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8.08.24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D 프린터의 의료분야 활용 범위가 피부‧뼈 조직은 물론 인공장기까지 넓어지고 있다.

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은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팀(임도선‧주형준‧김종호 교수)에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비보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 재생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지난해 지방줄기세포 시트 제조 및 배양법을 개발해 급성 심근경색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학계에 보고했다. 정교하게 배양된 줄기세포 시트를 병변에 직접 이식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줄기세포 치료법의 생착률에 따른 치료효과가 1% 미만인 것과 달리 90% 이상의 생착률을 보여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성과를 보였다.

임도선 교수팀은 올해 바이오 3D프린터를 이용한 심근 재생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도선 교수는 “효과적인 심근경색 재생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로 바이오 3D 프린팅을 선택했다”며 “로킷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재생 연구에 인비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한 재생연구기관들은 빠르게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서 피부와 뼈를 넘어서 심근, 간, 망막, 혈관 등 구조적으로 더 복잡하고 치밀한 조직을 재생하고 있다”며 “실제 인체를 묘사하는 바이오 3D 프린팅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 및 장기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원하고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킷은 지난달 동종유래세포배양액인 AlloECM을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해 새로운 재생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