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 ‘철분 결핍 빈혈’
헬리코박터균 감염도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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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혈(貧血)’
-혈액의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혈색소)’ 감소 상태
-혈액이 산소를 잘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 발생
※ 빈혈 발병 요인
-철‧엽산‧비타민12 결핍
-과도한 다이어트
-백혈병‧다발성골수종 등 혈액‧골수 질환
-다양한 만성 질환
* 빈혈에 관여하는 만성 질환들
-암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신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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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혈 의심해야 할 증상들
-피로
-창백한 피부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 박동
-숨찬 증상
-가슴 통증
-어지럼증
-팔‧다리 저림 & 냉증
※ 헤모글로빈 농도에 따른 빈혈 진단 기준
-성인 남성 13g/dL 미만
-성인 여성 12g/dL 미만
-임산부 11g/dL 미만
-6~16세 12g/dL 미만
-6개월~6세 미만 11g/dL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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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혈로 진료 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8년 60만4834명
-2022년 67만5747명
※ 빈혈 환자 특징
(2022년 기준)
-여성이 약 72%로 대부분
-40대가 22%로 가장 많아
-19세 이하도 13%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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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우리 아이 빈혈,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
인체는 철분이 부족하면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의 주요 성분인 헤모글로빈을 생산할 수 없어서 빈혈을 겪습니다.
이와 관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위산을 줄여서 음식에 함유된 철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철분 흡수에 필요한 철분 결합 단백질도 자신의 성장에 이용합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
-신체에서 위에 기생하는 세균
-국내 성인의 약 60% 감염 추산
-대부분 10세 전 가정에서 감염
-주로 감염자의 침 & 침 묻은 음식으로 감염
-위염‧위궤양 일으키고, 위암 위험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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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빈혈 위험 키워요 ‘건강 OFF’] 소아청소년 헬리코박터균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따른 철분 결핍성 빈혈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에게 나타나면 철분제를 투여해도 잘 낫지 않는 난치성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철 결핍 위험도가 약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균’ 철분 결핍성 빈혈
청소년에게도 적지 않은 이유
-편식이 부른 영양 불균형
-사춘기 청소년의 빠른 성장
-월경에 따른 혈액‧철분 손실
※ 헬리코박터균 감염자의 제균 치료
-항생제, 위산 억제제 1~2주 투약
-환자의 80% 이상 치료에 성공
-치료 받는 1~2주 동안 술‧담배 피하기
-숟가락으로 찌개‧국 함께 먹지 않기
-술잔 돌려서 마시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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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로 개선되지 않는 빈혈 ‘건강 ON’] 헬리코박터균 검사 고려
빈혈 증상으로 철분제를 복용했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제균 치료를 병행해서 빈혈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재도움 :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