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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치료하는 ‘양압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수면무호흡증 치료하는 ‘양압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8.08.2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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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치료하는 ‘양압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수면무호흡증 

-잠자는 중 갑자기 호흡을 멈췄다 다시 쉬는 증상
-코 골면 50% 이상 수면무호흡증 동반

※수면무호흡증 위험성 

-수면 중 신체 산소 공급량↓
-뇌졸중·심장혈관질환 위험↑

※수면무호흡증 원인

-코·목젖 문제 
-기도 협착
-뇌숨골·폐·심장·횡경막 기능 저하

※수면무호흡증 위험군

-코골이가 있다.  
-턱이 작거나 무턱이다. 
-목 안의 편도나 혀가 크다.
-목둘레가 17인치 이상이다.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이거나 체중이 90㎏ 이상인 비만이다.
(체질량 지수 =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양압기

잘 때 얼굴에 착용하면 공기를 불어 넣어 호흡 문제 개선
수면무호흡증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 

※양압기 구성
본체 + 마스크  

※양압기 마스크 종류 
-코형(Nasal)]
-콧구멍형(Pillow)
-안면형(Full face)

※양압기 종류

①지속형 양압기(continuous PAP, CPAP)
수면 중 숨을 들이쉬는 흡기와 내뱉는 호기에 일정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보편적인 기기 

②자동형 양압기(auto-titrating PAP, APAP)
수면 중 수면단계와 자세에 따른 호흡장애 변화가 심한 환자의 상황에 따라 압력을 조절하는 자동조정 기기 

③이중형 양압기(bilevel PAP, BiPAP)
주로 중추신경계 질환 등으로 높은 압력이 필요할 때 사용하며 흡기와 호기 압력차 설정 가능 

▶‘자동형 양압기’ 그냥 사용하면 된다?

단순히 착용 한다고 모두 효과 있지 않아 
양압기 압력이 수면다원검사로 측정한 것보다 약할 수 있음
숙면을 취하기 위한 뇌파를 안정하게 유지하는데 한계점 있음 
미국수면학회 ‘자동형 양압기’ 함부로 사용하는 것 ‘경고’ 

양압기, 치료 적정압력(optimal pressure) 찾아야
전문의가 수면다원검사 바탕으로 양압기가 공기를 불어 넣어줄 치료 적정압력 찾은 후 사용해야

※치료 적정압력
잘 때 뇌파를 비롯한 심박동수, 산소포화도, 근육이완 등이 모두 정상이 되는 압력 

▶미국수면의학회 자동형 양압기 사용 권고사항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 없이 사용하지 않는다.
-자동형 양압기 사용이 어렵거나 증상 개선이 해결되지 않은 경우 양압기 압력 측정 검사를 반드시 진행해서 수동으로 압력을 설정한 후 사용한다.  
-아래와 같은 경우 자동형 양압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1. 심장질환·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있을 때 

2. 수면다원검사에서 산소포화도 저하가 동반된 저환기 증후군일 때 

3. 코를 골지 않는 수면무호흡 환자일 때
(코골이 수술 후 코를 골지 않는 환자도 포함)

4. 수면다원검사에서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받았을 때 
(중추성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등 호흡기의 이상은 없지만 수면 시 호흡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조절하는 뇌의 호흡 중추가 불안정해서 나타남)

▶양압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압기의 적정 압력을 찾는다.
-잠들기 전 양압기에 적정 압력을 입력하고 마스크를 착용한다.
-마스크·호스·머리끈은 얼굴에 맞게 조정해서 양압기 바람이 새지 않게 한다.
-마스크는 착용 후 살짝 들었다 놓으면 얼굴에 잘 밀착된다.
-총 수면 시간의 약 70%를 착용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는 도중 벗지 않는다.
-양압기 사용 후 보름 정도 지났을 때 가슴이 뻐근할 수도 있는 것은 평소와 달리 높은 압력의 공기를 마시기 때문이다. 이 땐 의료진과 상의해 압력을 조절한다. 
-양압기 사용 시 입이 마르거나 목이 아플 수도 있다.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때문인데, 구강호흡습관을 줄이면서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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