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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 빙과류 ‘일렉트로 아이스볼’ 회수
황색포도상구균 빙과류 ‘일렉트로 아이스볼’ 회수
(주)동학식품, 1만개 이상 생산···식중독 위험 높아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8.08.15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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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류 ‘일렉트로 아이스볼 레몬소다향’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회수 조치 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열에 강한 세균으로 섭씨 80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 그러나 황색포도상구균이 생산한 장독소(Enterotoxin)는 10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장독소는 열에 매우 강해서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학식품이 제조한 일렉트로 아이스볼 레몬소다향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8년 6월 18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1만650개가 생산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번)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1399번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선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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