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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바로 세우기 ② 비수술 & 수술 치료 ‘6주’ 후 결정해요
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바로 세우기 ② 비수술 & 수술 치료 ‘6주’ 후 결정해요
  • 정별 기자
  • 승인 2023.03.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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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바로 세우기 ② 
비수술 & 수술 치료 ‘6주’ 후 결정해요
  


※ 이런 증상 반복하면 
  ‘목 디스크’ 생긴다는 위험 신호! 
-목이 불편하다
-목이 결린다
-목이 당긴다

[Check!]
목 불편감이 찾아왔다 개선되는 것이 반복하는데 방치하면, 머지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목 디크스 위험군’입니다.

※ ‘목 디스크’ 발병 원인
-신체 활동이 적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외상 등으로 목을 다쳤다
-목뼈를 혹사시키는 작업을 많이 한다
-체형 등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 


※ ‘목 디스크’ 환자가 호소하는 
   일반적인 증상 
-뒷목에 발생하는 통증
-통증이 한쪽 또는 양쪽 팔로 뻗치는 방사통
-목을 한쪽 방향으로 기울였을 때 증상 악화


※ 목 디스크(추간판) 탈출 정도 & 위치에 따른 증상 특징

① 가운데로 심하게 탈출돼 척수 신경이 눌린 경우
-팔‧다리 힘이 약해지는 사지마비 증상 

② 디스크가 양쪽 팔로 주행하는 신경근을 누른 경우
-신경근이 분포하는 해당 근육의 근력‧감각 저하


[Check!] ‘목 디스크’ 적극적인 치료 판단 시기 ‘6주’
목 디스크는 척추 구조물의 ‘변화 ⇒ 손상 ⇒ 염증 ⇒ 통증’의 순서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근육통을 많이 호소하는데 약물‧물리‧온열 치료 등으로 풀 수 있으며, 약 6주 후 증상이 개선됩니다. 때문에 최대 6주는 시술‧수술을 결정하기보다 증상 개선을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목 디스크 ‘수술’ 고려하는 경우 
-근력 약화 등 마비 증상이 있다 
-물리‧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한다
-통증 때문에 잠을 잘 수 없고, 평범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목 디스크’ 건강 돋보기 WORST]
반드시 수술 필요한 심한 상태인데  
수술 거부감 때문에 방치하는 증상

Ⅰ. 근육량이 줄어서 한쪽 팔이 가늘어 진다 
-신경근이 오랫동안 눌리고 기능이 약해져서 근력이 떨어진 경우 

Ⅱ. 걸을 때 다리 힘이 빠지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려서 균형을 잡기가 힘들다
-디스크가 가운데 부위에 심하게 탈출된 중심성이어서 척수신경 마비가 발생한 경우 


Q. ‘목 디스크 수술’은 어떻게 진행하며, 위험하지 않나요.

A. 목 앞으로 접근해서 디스크를 제거한 후 고정하거나 인공 디스크를 삽입합니다. 간혹 디스크가 탈출해서 떨어져 나와, 신경근을 압박하면 목 뒤로 접근해서 후궁을 일부 절제한 후 탈출된 디스크만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목 디스크는 허리 디스크보다 수술이 위험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목 디스크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물렁뼈가 바둑알 크기 정도로 작아서 수술을 하면 한 번에 물렁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 후 경과가 더 좋고, 거의 재발하지 않습니다.


[STOP!] 목 디스크 ‘베개’ 효과 있다? 없다?
사용 초기에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지속하지 않습니다. 디스크 원인을 근복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표면적인 증상만 개선하기 때문입니다.


[‘목 디스크’ 건강 돋보기 BEST]
통증 있을 땐 운동‧스트레칭도 중단  

목 디스크로 진단 받은 뒤 통증이 있으면 목에 좋다는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피해야 합니다. 디스크(추간판)가 다시 건강한 상태로 안정화되는데 방해되기 때문입니다.

※ 목 디스크 환자의 진단‧치료 후 생활 관리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눈 휴식 시간을 갖는다
-통증이 느껴지는 자세는 피한다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안정을 취한다
-스마트폰‧컴퓨터는 눈높에서 사용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 몸에서 거리를 둔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박윤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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