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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Q&A' ⑩ 폐 COPD 때문에 죽을 일은 없다?
팩트 체크 ‘Q&A' ⑩ 폐 COPD 때문에 죽을 일은 없다?
  • 정별 기자
  • 승인 2023.03.24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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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Q&A' ⑩ 폐 COPD 때문에 죽을 일은 없다?


Q.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호흡이 힘들 뿐 사망에 이르는 병은 아니죠?
A. 아닙니다. 폐 COPD는 폐의 산소 교환 장치인 폐포가 파괴돼서 호흡곤란이 이어지다가 결국 사망도 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 폐 속에서 서서히 진행하는
  ‘COPD’ 악화 과정   

-산소‧이산화탄소 교환하는 폐 속의 포도송이 모양의 ‘폐포’
-공기 주머니인 폐포가 점차 손상되고 터져서 호흡 곤란 발생
-산소를 받아들이지 못해 기관지에도 염증 생겨 상태 악화 
-말기까지 진행하면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 어려워 산소통 의지


※ 대부분 늦게 진단 받는 ‘폐 COPD’
   WHY?

-초기 증상을 거의 못 느껴서 병이 진행한 후 발견
-폐 기능 50% 이상 손상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 없어
-보통 병기가 1기~4기로 넘어가는데 10년 이상 걸려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는 단계면 굉장히 급속히 악화


[Check!]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폐 질환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2020년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3위입니다. 또 2019년 한 해 동안 폐 COPD 때문에 약 3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 폐 COPD 환자의 ‘사망 위험’
-2050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에 오를 전망
-2060년 한 해 전 세계서 500만 명 사망 예측
-폐 손상에 따른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률 약 40%
-폐 COPD 4기 환자의 약 30%는 폐렴으로 사망
-4기에 발견하면 폐암처럼 5년 생존율 30%대에 불과
-합병증인 협심증‧심근경색증에 따른 사망률 약 30%

* 폐 COPD 급성으로 악화하면? 
-환자 50% 평균 3.3년 후 사망 
-환자 75% 평균 7.7년 후 사망


※  ‘침묵의 살인자’
   폐 COPD 사망률 줄이려면

-가장 위험한 발병 원인인 담배를 끊는다
-폐렴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다
-손 씻기, 미세먼지 회피, 잦은 환기 등 위생관리를 실천한다
-폐 기능이 더 악화하지 않게 걷기 등 호흡재활운동을 꾸준히 한다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흡연자는 만성기침‧가래가 3개월 이상 지속하면 폐 기능 검사를 받는다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TIP!
폐 COPD 탓에 한 번 손상된 폐 기능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중증이 되면 산소통을 이용한 24시간 산소요법만이 생명을 연장시키고, 사망 위험도 증가합니다. 때문에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을 무심코 넘기지 말고 조기에 진단 받아야 합니다.

취재 도움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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