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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기에게 찾아온 ‘선천성 심장병’ 조기 치료 돕는 ABC
소중한 아기에게 찾아온 ‘선천성 심장병’ 조기 치료 돕는 ABC
  • 정별 기자
  • 승인 2023.03.2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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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기에게 찾아온 ‘선천성 심장병’
조기 치료 돕는 ABC 


※ 태아의 생명 시작 알리는 ‘심장’ 박동
-임신 3~8주에 심실‧심방 등 심장 구조 형성 
-태아 심장이 신체 순환 역할 수행하기 시작  


※ 우리 아기의 ‘선천성 심장병’
-심장 형성 시기에 구조적인 이상 & 결손 있는 상태  

* 발생 특징  
-태아~성인기까지 다양한 연령서 확인
-대부분 태아기 & 영‧유아기 때 진단 
-출생아 1000명 중 8~10명에서 발생  


※ ‘선천성 심장병’ 진료 환자
  10년 새 65%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21년 3만4019명
-2022년 5만6251명


※ 선천성 심장병 주요 종류

① 심실 중격 결손증
-심실 사이 벽이 막히지 않고 결손된 상태
-선천성 심장병 출생아 중 30~35% 차지

② 심방 중격 결손증
-심방 사이 벽이 막히지 않아 결손된 상태
-선천성 심장병 출생아 중 8~10% 차지 

[Check!] 선천성 심장병 ‘확인 가능한 시기’ 
-임신 20~24주의 심장 구조 이상은 초음파로 확인
-출생 후 폐호흡 시작한 후 진료 시 확인되기도 해   


※ ‘선천성 심장병’ 건강 돋보기 WORST
  시기 놓친 신생아기 예방접종 
신생아의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면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선천성 심장병을 빨리 발견하는 기회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심실 중격 결손증’은 신생아기 예방접종을 위한 문진 중에 특징적인 ‘심장 잡음’을 통해 진단하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 우리 아이 선천성 심장병 의심 증상

* 영‧유아 심장병
-숨을 빠르고, 가쁘게 쉰다
-잘 먹지 못한다
-체중 증가 & 성장이 더디다

* 소아 심장병 
-운동할 때 숨찬 증상을 보인다 
-진찰 시 심장 잡음이 들린다
 
* 복잡 심장병
-입술과 손톱 밑이 보라색인 청색증을 보인다


※ 선천성 심장병 원인
   ‘유전 vs 환경’
-선천성 심장병의 약 90%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염색체 이상의 유전적 원인 5%, 환경적 원인 3~5%다

[Check!] 선천성 심장병의 ‘환경적 요인’ 
-조절되지 않는 임신부의 당뇨병
-임신부의 풍진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태아 선천성 풍진 증후군’
-임신부가 임신 3~8주에 복용‧섭취한 특정 약물 & 과도한 알코올


[선천성 심장병 Q&A] 

Q1. 자연 치료를 기대할 수 있나요?
A. 복합적인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심실 중격 결손증 환아의 75~80%는 돌 미만에서 뚫린 심실 사이 벽이 자연 폐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주변 조직이 커튼 역할을 해서 비정상적인 혈류 흐름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 선천성 심장병의 치료
-심장병 종류에 따라 약물, 기구 삽입술, 풍선 혈관 성형술 등 시행 
-심장 구조 이상에 따른 선천성 심장병은 수술‧시술 치료가 원칙
-수술 시기는 환아의 상태, 심장의 기능적 요소 등 고려해 결정


Q2. 수술은 한 번만 받으면 되나요?
A. 1990년대 중‧후반 이후 심장병 치료가 많이 발전했고,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97%는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단순 심장 질환은 대부분은 한 번의 시술‧수술로,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완전히 교정되기도 합니다. 심장의 복합적인 상황이나 환자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시술‧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선천성 심장병’ 건강 돋보기 BEST
   예방 노력 & 치료 후 추척‧관찰 
임신부는 선천성 심장병 예방을 위해 임신 초기에 약물 복용을 삼가고, 풍진 등 열성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아기의 선천성 심장병 진단 후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심부전‧부정맥 등을 심장 질환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소아심장과 안경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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