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고질병 ‘목 디스크’ 바로 세우기 ①
“목 건강 위해 눈을 감고 휴식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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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머리 떠받치는
고달픈 운명의 ‘목뼈(경추)’
※ 성인의 목뼈가 버텨야할 머리 하중
-고개를 똑바로 들고 있을 때 : 약 5kg
-고개를 15도 앞으로 숙일 때 : 약 12kg
-고개를 45도 앞으로 숙일 때 : 약 2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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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약 체질 ‘목뼈’ 특징
-7개의 작은 뼈로 이뤄졌고, 움직임이 많다
-목 주변 근육‧인대가 허리보다 훨씬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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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의 약 10% ‘목 불편함’ 호소
-80% 이상은 단순 근육통
-3~5%는 ‘목 디스크’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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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현대인
목뼈 부담 늘며 ‘목 디스크’ 증가
※ 목 디스크 진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93만8964명
-2019년 101만4185명
-2021년 99만3477명
※ ‘목 디스크’
목뼈 사이의 물렁물렁한 수핵을 단단하게 싸고 있는 섬유륜이 훼손되면서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척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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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디스크 vs 허리 디스크
① ‘화이트컬러 질병’ 목 디스크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
-과거보다 공부 시간 늘어난 것도 영향
② ‘블루컬러 질병’ 허리 디스크
-주로 육체노동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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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뼈’ 건강 돋보기 WORST
쉬지 않고 ‘눈’ 많이 사용하는 사람
목뼈와 주변 근육‧인대는 눈이 쉬지 않는 한 계속 일을 합니다. 눈을 사용하는 만큼 목이 긴장하고, 목 디스크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Check!] 목은 소파에서 편히 TV 봐도 긴장한다!
소파에 앉아서 집중해 TV를 보는 것도 목을 긴장시킵니다. 자세가 편하든, 비스듬하거나 누워 있든 모두 해당합니다. 반면 서서 일하면서 건성건성 TV를 보면 목이 긴장하지 않습니다.
※ 눈 운동 & 목 디스크
STEP1. 무언가 보거나 작업을 위해 목을 돌린다
STEP2. 집중하면 목이 긴장하고,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이 된다
STEP3. 목뼈의 정상적인 만곡인 ‘C자 곡선’이 점차 사라져 일자가 된다
STEP4. 머리를 가누는 목의 부담이 점차 커져서 먹 디스크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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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뼈’ 건강 돋보기 BEST
눈 휴식 시간 & 바른자세
하루 일과 중 가끔 눈을 감아서 휴식 시간을 가져야 목이 쉴 수 있습니다. 박윤관 교수에 따르면 30년 간 진료하면서 목 디스크가 있는 시각장애인 환자를 만난적이 없다고 합니다. 평소 목뼈의 정상 만곡인 C자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박윤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