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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 ‘통풍’ 원인 알고 보니 ‘OOOOO’ 때문이었네
젊은 남성 ‘통풍’ 원인 알고 보니 ‘OOOOO’ 때문이었네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3.0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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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 ‘통풍’ 원인
알고 보니 ‘OOOOO’ 때문이었네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당뇨병‧지방간‧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 

※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대사증후군’
1. 고혈압
2. 고혈당
3. 고중성지방혈증
4.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5. 복부 비만 


※ 대사증후군이 ‘통풍’에도 관여한다?
젊은 남성 발병 위험 높여 

“젊은 남성 통풍 환자가 점차 급증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젊은 남성에서 통풍을 발생시키는 위험 인자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 통풍 환자 특징 
-술‧육류 많이 즐기는 남성 환자가 92% 차지 
-생활습관 변화 커지는 30대부터 환자 늘어 
-전체 환자 중 40‧50대가 약 50%에 달해 

※ 통풍으로 진료 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 39만5154명
-2019년 : 46만2279명
-2021년 : 49만2373명


대사증후군이 있는 젊은 남성은 통풍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습니다. 이 연구로 대사증후군 관리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팀 연구 결과
(삼성서울병원 이재준‧김형진 교수 공동 연구)
-2009년~2012년에 건강검진 받은 20~39세 남성 356만명 7.4년간 관찰 
-대사증후군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통풍 발생 위험 2.4배 높은 것으로 확인


[Check 1]
특히 대사증후군 요인 중 ‘고중성지방혈증’과 ‘복부 비만’이 통풍과 연관성이 컸습니다. 아울러 대사증후군 요인을 많이 가질수록 통풍 위험도는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대사증후군 변화가 통풍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관찰 
-2년 간격으로 3번 연속 건강검진에 참여한 20~39세 남성 129만 명 분석
-만성적으로 대사증후군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통풍 위험 약 4배↑
-대사증후군이 없던 사람이 대사증후군이 생기면 통풍 위험 2배 이상 증가

[Check 2]
대사증후군이 있던 사람이 대사증후군에서 회복되면 통풍 위험은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 통풍 조기 발견 돕는 증상 특징 
-초기에는 대부분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의 관절 통증‧부종 발생 
-통풍 발작은 걷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만 1~2주 내 개선 
-증상이 잠시 개선됐다고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 & 발생 빈도 악화 
-심하면 손‧손목‧팔꿈치‧무릎‧발목에도 통풍성 관절염 생길 수 있어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이 젊은 남성에서 통풍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통풍 예방을 위해 평소 대사증후군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취재도움 :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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