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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미래 흡연자’ 연결 고리 끊어요
우리 아이 ‘미래 흡연자’ 연결 고리 끊어요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신청하세요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3.03.02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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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흡연자가 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끊어주는 금연 교육이 운영된다.

이 교육은 유아기부터 흡연의 폐해를 인지시키고, 가족의 금연 실천을 돕는 등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3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4월 3일부터 운영함에 따라, 3월 3일부터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3월 3~17일까지 ‘금연두드림’ 누리집(nosmk.khealth.or.kr/nsk)에서 받는다. 신청 기간 후에는 전국 약 2000여개 기관을 선정해서 4월 3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약 15만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배양을 위해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흡연위해예방사업에서는 △찾아가는 유아흡연위해예방교실(방문교육) △놀이형 체험관(지역 순회 전시)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사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우수사례 공모전 등이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서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가족 등 흡연자를 대하는 태도와 금연을 돕는 방법을 배우며 실천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만 3~5세 유아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창작동화 ‘노담밴드야 고마워’를 바탕으로 구연동화 및 신체‧체험 활동을 전개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육 교재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 활동은 흡연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루고 있어, 유아뿐만 아니라 부모의 흡연에 대한 인식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버스형 교육’과 ‘교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신청한 기관 중 교육 대상은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읍·면 지역 등), 흡연율이 높은 지역, 소규모 기관 및 지역별 유치원·어린이집 비율 등을 고려해서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지역 내 보건소와 연계·협력해서 도서·산간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가 운영한다.

‘2023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의 지역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두드림 누리집(nsk.k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 지역별 상담 전화
-인천, 서울, 경기, 강원 : 02-398-4305 / 02-398-7694
-충북, 충남, 대전, 세종 : 02-398-7693
-경북, 경남, 부산, 울산, 대구 : 02-398-4310
-전북, 전남, 광주, 제주 : 02-398-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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