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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많이 나는 초등학교 29곳은?
‘어린이 교통사고’ 많이 나는 초등학교 29곳은?
개학 맞아 전국 학교 주변 안전 점검 실시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3.02.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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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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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29곳은 어디일까?

인구 밀집도가 높은 경기가 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6곳, 경남 3곳에 어서 부산‧울산‧제주가 각각 2곳으로 같았다.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 등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이 한 달 동안 이어진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1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 △산업부 △여가부 △식약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 포함 총 900여 개 기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선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신설)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분야별 중점 점검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교통안전’에 대해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과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보호자 동승 의무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단속하고, 승·하차 구역 등을 점검한다.

등·하교 시간대에는 인력을 집중 배치해서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8월 실시했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점검’은 올해부터 이번 개학기 위해 요인 점검과 연계해서 추진한다. 2022년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29개소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2건 이상 또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지역이다.

유해환경을 줄이기 위해선 학교 주변 유해 업소에서 미성년자 출입·고용 행위, 신·변종 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 업소에 대한 정비와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도 취한다.

식품안전 부문은 위생적인 학교 급식 제공 및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와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품안전은 어린이가 자주 이용하는 문구점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를 점검해서 현장에서 시정할 방침이다. 시정 요구 미이행 시 판매 중지 등의 행정 조치를 병행한다.

통학로 주변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정비 및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벽보‧풍선기둥(에어라이트) 같은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방(키즈카페),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해선 놀이기구의 유지관리 상태, 여유 공간 및 하강 공간 확보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또 안전신문고 앱(APP)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초등학교 정문 앞 불법 주·정차 같은 학교 주변 위해 요인을 신고하면 소관 기관에서 신속히 조치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옥외광고물협회 등 민간단체와 캠페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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