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나며 심해지는 ‘전립선 비대증’
악화 이유 3가지 & 수술 필요한 경우
▶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중년 이후 급증하는 남성의 생식기 질환
-겨울 나며 증상 심해질 수 있어 관심 필요
▶
※ 겨울철 전립선 비대증 심해지는 3가지 이유
-체온 저하가 부른 신경 자극
-감기약 복용에 따른 요로 폐색
-땀 배출 감소 및 소변량 증가
① 신경 자극
-낮은 기온 & 자율신경계 변화에 따른 신체 수축
-신경 자극의 영향으로 전립선 및 요도 수축
-전립선 비대증으로 좁아진 요도 더 좁아져
② 감기약 복용
-감기약에는 콧물 멈추게 하는 성분 함유
-이 성분이 신경 자극해 전립선 요도 수축
-전립선 비대증으로 좁아진 요도 더욱 압박
③ 증가한 소변량
-땀 배출 감소하며 방광의 소변량 증가
-방광 부담 늘고, 소변 볼 때 문제 발생
▶
※ 전립선 비대증 치료 & 관리
Ⅰ. 진단
-항문으로 전립선 만져보는 직장수지검사
-혈액 통한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Ⅱ. 치료
-배뇨 불편감 동반되면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 진행
※ 슬로우 SLOW
소변길이 막히는 요로폐색이 반복했거나, 물콩팥증(수신증)을 동반하고, 방광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의 수술 치료
-표준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
-내시경 레이저 전립선 절제술도 점차 보편화
-전립선 비대증 심한 경우 로봇 절제술도 고려
▶
※ 깜빡! 깜빡! ‘전립선 비대증’ 건강 신호등
전립선 비대증은 치료‧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수술 뒤 과민성 방광, 요실금 같은 증상이 동반하면 추가적인 약물요법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적절한 수분 섭취,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습관 유지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