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불면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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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의 ‘갱년기 여성’
-여성 호르몬 급격히 감소해 다양한 전신 문제 발생
-안면홍조‧통증‧배뇨장애‧우울‧불안 등 증상 호소
-‘갱년기 불면증’ 등 수면장애도 동반해 삶의 질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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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갱년기 불면증 원인
‘상기도저항증후군’
[Check!]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빈번하게 잠에서 깨는 수면장애입니다. 반면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완전히 막힌 상태는 아니지만 좁아져 있어서 힘들게 호흡을 이어가다가 자주 잠에서 깨기 때문에 갱년기 불면증을 부릅니다.
※ 수면무호흡증 vs 상기도저항증후군
① 수면무호흡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있는 과체중 남성에게 많아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빈번하게 잠에서 깸
-머리만 대면 잠들지만, 항상 피곤함 호소
-수면 중 신체 산소가 떨어지는 특징 보여
② 상기도저항증후군
-정상 체중인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관찰
-단순 코골이 & 수면무호흡증의 중간 단계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위해 계속 깨는 뇌파 발산
-단순한 갱년기 불면증으로 치부하는 경우 흔해
-코골이 소리가 나지 않아 ‘소리 없는 코골이’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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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도저항증후군’ 여성 신체 특징
-아래턱이 작다
-코‧입으로 연결된 중간 통로가 선천적으로 좁다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젊은 세대다
※ 상기도저항증후군이 ‘갱년기 불면증’에 영향 미치는 이유
자려고 누우면 혀가 뒤로 말리면서 호흡을 방해해서 상기도저항증후군이 나타납니다. 이 영향으로 신체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합니다.
결국 잘 때도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혈압과 심장을 안정시키지 못해서 깊은 수면 단계에 들 수 없는 것입니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없어도 알 수 있는
조용한 ‘상기도저항증후군’ 의심 증상
-잠을 자다가 자주 깬다
-입을 벌리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몸이 개운치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 안이 말라 있다
-충분한 시간 자도 피로감이 지속한다
-어깨‧목 주변 근육이 항상 뭉쳐 있고, 아프다
-소화기장애와 손‧발이 찬 혈액순환 장애가 있다
※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의 잠자리 모습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한다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서 호흡이 가빠진다
-왼쪽‧오른쪽으로 돌아누우면서 몸을 계속 뒤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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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불면증 여성의 상기도저항증후군 유병률
(서울수면센터 연구결과)
50대 이상 여성 불면증 환자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83%의 환자가 상기도저항증후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상기도저항증후군 증상과 이에 따른 불면증은 겨울을 나면서 심해지는데,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하고, 일조량이 짧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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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도저항증후군 & 갱년기 불면증 치료
-일시적인 불면증으로 여기면 병 키울 수 있어
-불면증 3주 이상 지속하면 만성화 돼 악화
-개인 증상 특징에 따라 원인 찾아 개선해야
[여기서 잠깐!]
기도가 좁아진 상기도저항증후군과 이에 따른 갱년기 불면증은 증상이 심하면 잘 때 기도에 공기를 넣어주는 ‘양압기’ 착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불면증을 원인 진단 없이 향정신의약품인 수면제,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에 의존하면 일시적 효과는 볼 수는 있지만, 호흡이 더 불안해져서 위험합니다.
* ‘수면제’ 장기 복용 시 부작용
-수면제 없이 잠 못 드는 약물 의존성
-점차 복용량 증가하는 약물 내성
-복용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과다 진정 및 주간 졸림
-복용 멈추면 가슴 두근거리고 손 떨리는 금단 증상
-운동기능에 문제 생기는 운동실조에 따른 낙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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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불면증’ 극복 TIP!
갱년기 불면증은 원인별로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호르몬 치료만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치료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로 갱년기 불면증 원인이 심리적인 것인지, 신체적인 것인지 감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면다원검사로 원인이 밝혀지면 △약물 △심리 △행동 △빛 △호흡 치료 등 상태에 따른 맞춤 해결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