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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사망 가장 흔한 원인은?
‘의약품 부작용’ 사망 가장 흔한 원인은?
아낙필락시스 & 독성 표피 괴사 용해 4건씩
101건 피해구제 신청 접수‧‧‧82% 보상 받아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3.02.0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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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사망이 인정된 것은 10건으로 집계됐다. 장애 인정은 3건이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최근 2022년 하반기 6개월 동안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접수 및 심의 현황을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총 101건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가 접수 됐고, 세부적으로는 △사망 보상금 15건 △장례비 15건 △장애 보상금 4건 △진료비 68건이었다.

이중 총 97건이 삼의위원회에 상정돼 83건에 대해 보상금 지급 결정이 내려져, 82%가 인정받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사망자 10명의 원인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낙필락시스성’ 쇼크 4건 △극심한 피부 질환인 ‘독성 표피 괴사 용해’ 4건이다.

또 △중증 피부 이상 반응인 ‘드레스증후군’ 1건 △심한 알레르기에 의해 피부 탈락을 동반하는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1건이 있었다.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장애 신청은 5건이 접수됐지만, 심의에서 3건이 인정돼 보상금을 받았다. 진료비는 70건이 심의위원회에 상정됐고, 심의를 거쳐서 60건이 진료비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접수 및 심의 현황이 시작된 2014년 12월 19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접수된 부작용은 총 1066건이다.

이중 932건이 심의위원회에 상정돼 795건이 보상금을 받았다. 약 75%에서 의약품 부작용이 인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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