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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고령자‧기저질환자’ 한랭 질환 주의보
한파 ‘고령자‧기저질환자’ 한랭 질환 주의보
실내에서도 난방 안 되면 위험‧‧‧남성 환자가 여성 2배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3.01.25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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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지역에 따라 체감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고령자, 기저 질환자, 노숙인, 어린이, 실외 작업자 등에게 한랭 질환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실내에서도 난방이 안 되면 저체온증‧동상 등 다양한 한랭 질환에 걸릴 수 있어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랭 질환은 전년 대비 34% 증가해서 급격한 기온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파 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한랭 질환 대비 건강수칙을 따라야 한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해서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2022-2023절기 ‘한랭 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22.12.1.~’23.1.18.)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34% 증가한 251명이 신고됐다고 최근 밝혔다.

아울러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강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한랭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자 중 가장 많이 신고된 질환은 저체온증으로 전체 환자 중 6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고령층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절기 현재까지 신고된 한랭 질환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모두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정 사망자 중 9명은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한파 시 노년층의 한랭 질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 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 질환자의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이 164명(65.3%), 여자가 87명(34.7%)으로서 남성이 약 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이 111명(44.2%)으로 절반 정도 차지했다. 세부적인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62명(24.7%) △50대 45명(17.9%) △60대 43명(17.1%) 순이었다.

발생 시간은 △오전 06-09시 46명(18.3%) △00-03시 36명(14.3%) 순으로 주로 오전 시간에 많았고, 하루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6.1%로 높았고 △길가 69명(27.5%) △집 41명(16.3%) △주거지 주변 40명(15.9%)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174명(69.3%)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70명(27.8%) △기타 4명(1.6%) △동창 2명(0.8%) 순이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85명(33.9%)으로 제일 많았고 △학생 16명(6.4%) △단순노무종사자 13명(5.2%) △기타 10명(4.0%) 순으로 발생했다.

▶‘한랭 질환’ 예방하려면 이렇게

갑작스러운 한파 시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 질환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이용해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노년층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해서 한파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실내에서도 난방이 되지 않으면 한랭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 한파 속 한랭 질환 예방수칙

① 외출 전
-체감 온도 등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인다

②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는다
-추운 날씨에 옷과 신발이 젖었을 땐 빨리 마른 옷과 다른 신발로 교체한다

③ 생활 습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한다

④ 실내 환경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해서 위험할 수 있다.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서 위험할 수 있어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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