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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에 구멍 생겼을 때 필요한 ‘고막성형술’
고막에 구멍 생겼을 때 필요한 ‘고막성형술’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8.08.0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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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에 구멍 생겼을 때 필요한 ‘고막성형술’

▶고막의 기능

-외이도와 중이 사이에 위치한 중이의 방어벽
-물·먼지 같은 이물질이 귓속 깊이 들어오는 것 막아 
-음파를 진동시켜 이소골에 소리 전달

※고막의 형태  

-얇은 타원형 막
-직경 약 9mm
-두께 0.1mm

▶고막 천공 

여러 가지 원인으로 고막이 손상을 입어 구멍이 생기는 것 

※고막천공 원인

-외상 : 귀이개 및 면봉 사용, 손바닥이나 주먹에 의한 구타
-고막 주변 압력 변화 : 비행기 탑승, 스쿠버다이빙
-급성 중이염 : 감기·편도염 등 상기도 감염 후 염증이 귀로 퍼질 때 
-만성 중이염 : 중이염이 만성화 됐을 때 

※고막천공 증상 

-난청
-귀 충만감
-이명
-염증으로 귀에서 이루(귀물) 발생 
-원인이 외상이면 통증·출혈 동반

▶고막천공 수술 

고막에 구멍이 났을 때 고막을 재생하는 수술

①수술 기준 

-고막천공이 2~3달 이상 지속됐을 때 
-외림프액 누출, 내이 손상 의심, 이소골 연쇄 이상 등
-중이염에 따른 고막천공

②수술 전 진료 및 검사

-수술 전 환자의 귀 상태 확인하기 위해 검사 진행
-청력, 컴퓨터단층촬영(CT), 균, 혈액 등 검사 
-CT 검사 결과로 수술 범위 결정
-청력검사로 수술 후 어느 정도까지 청력이 개선되는 지 예측

③수술 준비

-고막성형술은 수술 받을 때 통증 등으로 힘든 수술이 아님  
-대부분 수술 시간이 약 1시간이어서 부분 마취가 적절
-부분 마취가 어려운 소아, 본인이 전신마취를 원하면 전신마취로 진행
-수술 전 귀 주위에 일정부분 머리카락을 잘라서 수술 부위 소독 
-수술은 대부분 외부에 큰 절개를 하지 않고 귓구멍을 통해 진행 

④수술
 
-현미경을 이용해 귓속 상태를 확인한 후 수술 부위에 마취제를 주사 
-마취제를 주사할 때 다소 통증이 있을 수 있음 
-천공된 고막을 만드는 이식 재료는 환자의 귀 위쪽 근육에 있는 근막이나, 귀 구멍 앞쪽 연골의 연골막을 사용  
-고막 속에 이식 재료를 넣고, 이식재료 앞뒤를 녹는 솜으로 고정  

⑤수술 후 처치

-고막천공 수술을 받고 약 7일 후 실밥 제거 
-실밥을 제거한 후 수술 상처 부위에는 물이 닿아도 됨  
-하지만 귓속으로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4주 정도 주의해야  
-수술 부위가 치유되면서 2~3주 동안 분비물이 나올 수 있음  
-고막은 수술  4~6주 후 완전히 만들어져  
-10명을 수술하면 9명 이상에서 고막 생성 
-귀 뒤쪽을 절개할 경우 흉터가 귀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음  

▶고막천공 예방법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귀를 파지 않기 
-감기가 들었을 때 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기
-스쿠버다이빙처럼 깊은 물속에 들어갈 경우 입을 다물고 숨을 내뱉는 발살바법(valsalva) 등을 이용해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기  
-귀의 통증, 청력저하 등이 나타나면 빨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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