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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 검출 ‘오징어 땅콩볼’ 과자 회수
아플라톡신 검출 ‘오징어 땅콩볼’ 과자 회수
유통기한 2018년 12월 21일까지 제품 5만2000개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8.08.0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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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강한 아플라톡신이 함유된 ‘오징어 땅콩볼’ 과자가 회수 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이 제조해 판매한 ‘오징어 땅콩볼’에서 총 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B1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약 5만2000 개가 생산됐다.

아플라톡신은 미생물 독성대사 물질로,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의 한 종류다. 진균독 중에서도 독성이 매우 강해서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쌀‧땅콩을 비롯한 탄수화물이 풍부한 농산물이나 곡류에서 잘 번식한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번)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1399번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선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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