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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 치료 받았나요?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재발’ 예방법
‘척추 디스크’ 치료 받았나요?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재발’ 예방법
  • 오하늘 기자
  • 승인 2023.01.1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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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 치료 받았나요?
정형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재발’ 예방법 


허리‧목 디스크로 치료 받은 환자
2021년 기준 296만933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 척추 디스크 환자가 두려워하는 것
   치료 후 증상 재발 & 수술   

[Check!]
디스크 발병 주요 원인은 대부분 노화와 잘못된 생활습관입니다. 때문에 수술이 근본적인 디스크 치료법은 아닙니다. 디스크 문제가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4~6주간의 △안정 △약물 복용 △물리 치료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 척추 디스크 치료 핵심 2가지 
1. 우선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개선 
2. 바른 생활습관 & 자세로 재발 예방


[여기서 잠깐]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 
디스크 수술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명백한 신경 압박이 확인되고, 6주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통증과 신경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제한이 많으면 필요합니다. 수술 치료는 보존적 치료보다 빠르게 방사통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요통(허리 통증) 개선은 방사통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습니다.

※ 척추 디스크 상태에 따른 수술 결과 

① 결과 좋은 경우
-방사통, 신경근 자극이 주요 증상일 때   
-탈출된 추간판(디스크) 크기가 클 때
-부 중심성 추간공 추간판 탈출증일 때 

② 결과 안 좋은 경우
-요통이 주요 증상일 때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일 때 
-넓은 밑면을 가진 돌출 추간판이 여러 개 일 때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문제가 있을 때


※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척추 디스크’ 생활관리 
-급성기에 통증이 심하면 2~3일만 안정을 취한다
-하지만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는 것은 역효과다
-척추 기능 장애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능하면 기립자세와 걷기를 하는 것이 좋다 

※  디스크 치료 후 재발 막기 위한 
    잘못된 자세 & 습관 개선
-일상생활과 업무 중 바른 자세 유지하기 
-허리를 옆으로 굽히는(Bending) 행동 피하기
-허리를 숙여 무거운 물건 들어 올리지(Lifting) 않기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Twisting) 행동 자제하기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하기  


※ Scrap!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디스크(추간판) 주변 혈관을 수축시켜서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금연해야 합니다. 특히 디스크 수술을 받았으면 평생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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