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기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성분으로 만든 관절 보호 콜라겐 주사제를 출시했다.
재생의료 전문 기업 셀론텍은 무릎 관절강 내 콜라겐 주사 의료기 카티졸의 5회 요법 제품인 ‘카티졸 프라임’을 최근 내놨다고 밝혔다.
‘카티졸(CartiZol,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은 관절 연골조직 표면층(연골막)의 주성분인 콜라겐 주사제형 의료기기다. 관절연골 보호‧강화를 통해 통증 완화, 운동 기능 개선 등의 치료 효과를 낸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티졸은 셀론텍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무릎 관절강 내 콜라겐 주사제다. 카티졸의 주성분인 아텔로콜라겐은 셀론텍이 특허 받은 기술로 생산된 고순도 콜라겐이다.
특히 무릎 관절강내에 사용하는 아텔로콜라겐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No.21463)을 받았고, 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돼 있다.
셀론텍 최범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삼성의료원‧서울성모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완료해,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신의료기술 평가와 보건신기술 인증도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셀론텍은 그동안 6개월 내 3회 투여가 가능한 ‘카티졸 엑티브’, 2회 투여가 가능한 ‘카티졸 엑스트라’, 1회 투여가 가능한 ‘카티졸 울트라’ 등 3가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었다. 이번에 6개월 내 5회 투여가 가능한 ‘카티졸 프라임’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스펙트럼을 넓혔다.
‘카티졸 프라임’은 주로 의원 및 중소형 병원 외래 진료에서 사용할 수 있다. 1회 투여 시 발생하는 환자 부담가가 기존 제품보다 낮아서 초기 치료 비용이 부담되는 환자들의 선택 범위를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