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성분이 기준보다 많이 검출된 캠핑 반합 손잡이 용품이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김포 소재 ㈜씨엔티코리아가 제조‧판매한 금속제 기구인 ‘스텐락 캠핑 그리퍼’에서 니켈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11.2.’로 표시된 제품이며, 3157개가 생산됐다.
니켈은 그릇‧수도꼭지 등 생활용품을 도금할 때 많이 사용하는 물질이다. 도금에서 떨어져 나온 니켈 조각을 장기간 섭취하거나 호흡기로 들어가면 인체 위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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