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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주요 원인 중 하나 전정신경염 개선하는 ‘전정재활운동법’
어지럼증 주요 원인 중 하나 전정신경염 개선하는 ‘전정재활운동법’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2.11.29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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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주요 원인 중 하나 
전정신경염 개선하는 ‘전정재활운동법’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의 70~80% 귀에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귀 질환은 이석증을 비롯해서 전정신경염‧메니에르병‧내이염 등입니다.
이중 전정신경염은 30‧40대 젊은 층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귓속 전정기관에 수집된 평형감각 정보가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는데, 이 전정신경에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염증이 생겨 전정신경염이 찾아오면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은 환자 증상에 따라 약물과 전정재활운동을 병행해 치료합니다. 전정신경염이 있을 땐 어지러워도 계속 움직이면서 재활운동을 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으면서 평소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전정재활운동법인 △시각강화운동과 △체성감각강화훈련 △일반조절적응운동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 ‘전정재활운동법’ 시작 전에 알아두세요

① 전정재활운동은 증상 발생 이후 가능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전정재활운동은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동작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운동 초기에는 오히려 더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나 동작을 반복함에 따라 어지러운 느낌이 점차 줄어듭니다.
③ 모든 자세와 동작을 한꺼번에 시행하기보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가능한 동작부터 시작합니다.
④ 반복된 자세나 동작으로 전정재활운동 중에 어지럼증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으면, 운동 강도를 좀 더 높여야 합니다.
⑤ 전정재활운동 중에는 낮은 강도부터 강한 강도까지 다양하게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전정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⑥ 전정재활운동은 이석증을 제외한 모든 어지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Check!] 전정재활운동 시 주의사항
-운동시간은 한 번에 약20~30분 정도가 좋다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시행한다
-가급적 보호자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활동이 편한 복장과 맨발(양말 착용) 상태로 시행한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는다


※ 전정재활운동법인 시각강화운동 & 체성감각강화훈련

Ⅰ. 시각강화운동
눈을 움직이면서 어지럽지 않게 물체를 주시하는 기능 강화

① 주시운동

※ 번갈아보기(시선고정)
-머리를 고정한 후 움직이지 않는 두 물체를 번갈아 본다
-익숙해지면 점점 속도를 빠르게 시행한다

물체와 시선을 우측에 고정(8초) → 좌측에 고정(8초) → 아래 고정(8초) → 위에 고정(8초) → 오른쪽 아래 대각선에 고정(8초) → 왼쪽 위 대각선에 고정(8초) → 왼쪽 대각선 아래 고정(8초) → 오른쪽 위 대각선에 고정(8초)

※ 따라보기(몸이 불편하면 누워서 가능)
-머리를 고정한 후 눈으로만 좌우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본다(10초)
-머리를 고정한 후 눈으로만 위·아래로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본다(10초)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익숙해지면 점점 속도를 빠르게 시행한다 

② 시고정+머리 운동
-눈앞의 목표물에 시선을 고정하고 머리를 좌·우로 움직인다
-눈앞의 목표물에 시선을 고정하고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익숙해지면 점점 속도를 빠르게 시행한다

③ 시운동+머리 운동
-물체와 머리를 좌우로 엇갈리게 움직이며, 시선은 물체를 따라간다
-물체와 머리를 위·아래로 엇갈리게 움직이며, 시선은 물체를 따라간다.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익숙해지면 점점 속도를 빠르게 시행한다 

④ 몸 움직임 + 머리운동
-머리를 좌우로 움직인다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인다
-앉은 자세에서 일어섰다 다시 앉는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면서 오른쪽(왼쪽)으로 돌아선다



Ⅱ. 체성감각강화훈련
움직이면서 자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함

① 서있기 : 벽 앞에서 시행

※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벽에 기대 서기(10초)
-몸만 벽에서 떨어뜨리기(10초) → 벽에서 손 떼기(10초) → 평형 유지하며 서 있기(10초)

※ 양 발 붙이고 서 있기
-눈 뜨고 서 있기(10초) → 눈 감고 서 있기(10초)
-몸이 흔들리지 않게 평형을 유지

※ 발 벌리고 서 있기
-양발을 발 길이만큼 벌리고, 오른발이 된 발 앞에 일자가 되게 놓으며 자세 유지(10초)
-양팔을 벌리고, 앞 발뒤꿈치를 뒷발의 앞꿈치에 닿게 해서 자세 유지(10초)
-양팔 벌리고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반복하면서 균형 잡기(10초)

※ 매트리스(이불) 위에서 서 있기(발목운동)
-발을 양옆으로 벌리고 자세 유지(10초) → 발을 붙이고 자세 유지(10초)
-눈을 감고 발을 붙이고 자세 유지(10초)
-팔을 벌리고 양발을 일자로 놓고 자세 유지(10초)
-앞발 뒤꿈치 뒷발 앞꿈치 붙이고 자세 유지(10초)
-뒤꿈치 올렸다 내렸다 반복(5회)
-팔을 내리고 자세 유지(눈 뜨고 10초 → 눈 감고 10초)
-발을 제자리에 모으고 자세 유지(10초)

② 보행운동(걷기)
-한 쪽 손을 벽에 기댈 수 있게 가까이 서서 걷기
(천천히 → 빠르게, 보폭을 점점 줄이며)
-벽에 의지하지 않고 걷기
-걷다가 180도 뒤돌아서 걷기
-눈 감고 걷기
(앞으로 걷기 → 뒤로 걷기)
-똑바로 선 자세에서 시선은 정면을 보고 원을 그리며 걷기
(큰원 → 작은 원)
-반대 방향으로 원 그리며 걷기

③ 보행운동(머리 움직이며 걷기)
-똑바로 서서 좌우로 머리 흔들면서 걷기
(다른 물체에 시선 집중, 천천히→ 빠르게)
-매트리스 위에서 천천히 걷기
-매트리스 위에서 머리 좌‧우 돌리며 물체 보며 걷기

④ 벽 대고 돌기
-몸을 벽에 대고 몸을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걷기

⑤ 공 돌리기

※ 공을 들고 선 뒤 공을 바라보면서 팔과 허리를 돌려 큰 원 그리기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 각각 5회 반복

※ 마주 보는 사람과 공을 던져 주고받기(약 20회)


Ⅲ. 일반조절적응운동
일상생활에서의 적응훈련
-사람 없는 곳에서 천천히 걷기
-복잡한 곳에서 걷기
-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걷기 → 사람들과 반대 방향으로 걷기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이승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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