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땅콩가루’와 ‘칠리시즈닝’이 회수 조치됐다. 아플라톡신은 덮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사계절약초(인천 남동구 소재)’가 소분‧판매한 ‘땅콩가루’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수 대상 ‘똥콩가루’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4년 9월 21일’로 표시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식품소분업체인 ‘선재식품㈜(경기 이천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칠리시즈닝’에서도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돼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 10월 1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스마트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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