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우울증=단순 갱년기 증상?
삶의 질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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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감기 ‘우울증’
진료 받는 환자 지속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68만169명
-2019년 79만6364명
-2021년 91만7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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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날이 많아요”
“새장에 갇힌 새가 된 기분이에요”
“점차 우울감이 심해져서 힘들어요”
폐경 전후 갱년기 여성에게 찾아오는 우울증
난소 기능 &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급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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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호르몬의 기능 & 역할
-기억력에 관여
-뼈의 강도 유지
-질‧방광의 점막 보호
-체온 조절
-LDL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복부 지방 축적 예방
※ 갱년기 전후 여성호르몬 감소하면 겪는 증상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감소
-우울증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요실금
-골다공증
[Check!]
중년의 갱년기 여성들이 호소하는 우울감은 생활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에서만 기인하지 않습니다. 갱년기 우울감을 이해하려면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면 뇌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해서 우울증에 취약해 집니다.
※ 우울증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뇌에서 감정‧생각‧행동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
-기능이 떨어지면 기분‧생각‧행동이 가라앉으며 우울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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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정도 평가지수(MRS‧Menopause Rating Scale)
우울증 주요 증상 항목 다수 포함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다
-기분이 처지고 쉽게 눈물이 난다
-의욕이 없고, 감정이 수시로 변한다
-신경이 날카롭고 과민한 느낌이 든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신체‧정신적 피로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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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 SLOW 갱년기 증상 & 우울증 심하면 호르몬 요법 도움
중년 여성이 갱년기 증상과 우울감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들면 호르몬 치료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폐경기 호르몬 요법은 환자 개개인의 나이, 적응증, 치료 목표 등을 고려해서 진행합니다. 호르몬요법은 60세 이하, 폐경 발생 10년 이내 갱년기 증상이 있는 경우 최대한의 효과와 안정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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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빡! 깜빡! ‘갱년기 우울증’ 건강 신호등
중년 여성들의 우울증은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으로 치부해서 가볍게 여기거나 방치하면 안 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