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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의 계절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 아시나요?
난방의 계절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법 아시나요?
보일러 배기통 이탈‧찌그러짐 점검하고 텐트 안 난방용품 주의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2.10.1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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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갑작스런 추위로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마다 보일러, 밀폐된 공간에서의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보일러 사용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한 캠핑 난방 용품 사용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2017~2021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보일러 사고는 총 21건이다. 인명피해는 46명(사망 17, 부상 29)이며, 가스폭발에 따른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5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가스보일러 사고 10건 중 8건(85.7%) 이상은 시설미비가 원인으로, 배기통 연결부 이탈이나 급‧배기구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했다. 특히 대부분 사고가 주택(16건)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일반 가정의 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서 캠핑 등 야영 시 텐트 안에 화로, 이동식 난로 사용이 잦아져서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 위험도 커진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은 해마다 증가 추세여서 2020년 기준 2016년보다 1.7배 증가한 534만 명으로 집계됐다. 등록된 캠핑장 수도 2363개에 이른다.

캠핑 등 야영은 추운 겨울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 야영을 할 땐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안부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법을 알렸다. 우선 추워지는 날씨에 가스‧기름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의 찌그러짐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소음‧진동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 반드시 전원을 끄고 가스공급자, 가스보일러 A/S업자 등 전문가에게 점검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보일러실의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고,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누출을 감지하는 경보기를 설치한다.

캠핑을 할 땐 캠핑장 주변의 △시설배치 △대피소 △소화 기구 위치 △이용자 안전 수칙 등을 숙지해야 한다. 모닥불은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서 화재를 예방하며, 잔불이 남지 않도록 확실하게 처리한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난로를 사용하는 것은 화재뿐만 아니라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때문에 잠을 잘 때는 침낭 등 보온 용품을 활용해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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