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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낫는다] 암 사망률 1위 '폐암‘ 조기 진단키트 임상시험 돌입
[알아야 낫는다] 암 사망률 1위 '폐암‘ 조기 진단키트 임상시험 돌입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2.10.1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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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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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낫는다] 암 사망률 1위 '폐암‘ 조기 진단키트 임상시험 돌입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조기 발견을 돕는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 진단키트 ‘압토디텍트 렁(AptoDetect-Lung)’의 건강보험 급여등재를 위해 다기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키트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3000명 이상 대규모로 진행된다.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후 결절이 발견된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진료 환경에서 악성 결절의 위험도 예측에 대한 유효성 검증이 1차 목적이다.

임상은 경희대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시작으로 총 1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진다.

※ 폐암 의심 증상
-잦은 기침
-피 섞인 가래 또는 피
-호흡곤란
-쉰 목소리
-가슴 부위 통증
-팔의 붓기
-반복되는 폐렴‧기관지염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시험은 압토디텍트 렁이 지난 7월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라며 “완료되면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신의료기술 인증 및 보험등재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압토디텍트 렁은 평가유예 대상이 확정돼 이미 병원 사용이 가능하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토디텍트 렁이 병원에서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별 비급여 코드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연구책임자(PI)인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이번 임상은 폐 결절이 발견된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 환자군과 폐암이 아닌 군의 폐암 위험도 예측 차이를 통한 압토디텍트 렁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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