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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기 즐기는 남성인가요? 관절염도 부르는 ‘통풍’ 주의하세요
술‧고기 즐기는 남성인가요? 관절염도 부르는 ‘통풍’ 주의하세요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2.10.1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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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기 즐기는 남성인가요?
관절염도 부르는 ‘통풍’ 주의하세요


‘통풍(痛風)’
-술 & 기름진 음식이 부른 귀족병
-매년 환자 증가해 관심 필요한 질환

※ 통풍으로 진료 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 39만5154명
-2019년 : 46만2279명
-2021년 : 49만2373명

※ 통풍 환자 점차 느는 이유  
-고칼로리 서구식 식습관으로 변화 
-비만 및 과체중 인구 증가  
-인구 고령화
-신장질환 등 요산 배설 막는 질환 증가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 등 요산 수치 키우는 약뮬 복용 


※ 통풍 환자 특징 
-생활습관 변화 커지는 30대부터 환자 늘어  
-전체 환자 중 40‧50대 중년이 2명 중 1명 차지
-술‧육류 많이 즐기는 남성 환자가 대부분 

[Check!] 남성 환자가 92% 차지  
2021년 기준 통풍 환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이 약 92%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통풍으로 진료 받는 환자도 6‧7‧8월 3개월 동안 약 37만 명에 달해서 여름철 가장 많기 때문에 가을‧겨울까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 통풍 일으키는 주요 원인 ‘요산’
-대부분 포유류는 체내 요산 분해 능력 있어
-사람은 진화 과정에서 요산 분해 기능 상실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요산 증가하면 체내 축적
-요산 결정이 관절‧연골에 침작해서 염증‧통증 일으켜  

※ ‘요산’ 이렇게 만들어져요 
1. 체내에서 단백질 분해
2. 독성 강한 퓨린 생성
3. 간에서 퓨린 해독
4. 부산물인 요산 생성 


※ 통풍에 따른 증상 특징 & 악화 과정 
STEP1. 초기에는 대부분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의 관절 통증 및 부종 발생 
STEP2. 통풍 발작은 걷기 힘들 정도로 증상 심하지만 1~2주 내에 완전 개선 
STEP3. 증상이 잠시 완화됐다고 치료하지 않으면 증강 강도 및 발생 빈도 악화 
STEP4. 증상 심해지면 손‧손목‧팔꿈치‧무릎‧발목에도 통풍성 관절염 나타날 수 있어  


※ 요산 수치 낮추는 통풍 치료 & 생활 관리 

① 약물 치료
-필요한 경우 요산을 낮추는 약물 처방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치료할 수 있어 
-요산 수치 정상화 됐다고 약 중단하면 증상 재발
-통풍의 2년 내 재발률은 약 80%로 보고 

* 이럴 때 약물 치료 필요해요 
-질환 및 일부 약물의 영향으로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
-유전적으로 요산 배출 능력이 저하된 사람 
-생활 개선으로 요산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 사람 


② 생활 관리 
-맥주 등 알코올을 피한다  
-내장류, 붉은 육류, 등푸른 생선류 섭취를 줄인다
-과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식품 섭취를 자제한다
-전반적인 식사량을 줄인다  


※ 건강 Scene
통풍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요산이 요로 결석도 만들어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높은 요산 수치가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라는 보고도 있어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조기 치료와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 서미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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