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년에 새롭게 발생한 암 환자는 약 25만5000명에 이른다. 암 환자들은 암 자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문제까지 겹쳐서 전신적으로 많이 피폐해 진다.
조선대병원 종양혈액내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최근 병원에서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건강 지지(Support)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선대병원 박상곤 종양혈액내과장을 비롯해 박치영 교수, 이희정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건강관리부 임선미 부장, 선상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환자 맞춤형 식사요법을 위한 연구 및 분석 △암 환자 정신, 신체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분석 자료 공유 등을 협력한다.
종양혈액내과 박상곤 과장은 “많은 암 환자들이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불안‧우울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암 환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건강 지지 사업이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임선미 부장도 “연구 및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서 관련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 지지’ 사업은 암 환자의 정신건강 회복뿐만 아니라 치료 방법 및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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