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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낫는다] 이제부터 챙겨야 할 나의 ‘영양지수’
[알아야 낫는다] 이제부터 챙겨야 할 나의 ‘영양지수’
개인의 식사생활 진단‧개선 돕는 웹 서비스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2.10.0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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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수 프로그램 서비스 웹페이지.
영양지수 프로그램 서비스 웹페이지.

매일 챙겨 먹는 나의 식사는 몇점짜리며, 영양 상태는 괜찮은 걸까? 개인의 식사 생활을 진단할 수 있는 영양지수 프로그램 서비스가 문을 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의 식생활을 손쉽게 진단해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영양지수 프로그램을 식품안전나라(https://various.foodsafetykorea.go.kr/nq)에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접속하면 영양지수 산출을 위한 설문 항목, 맞춤형 식생활 교육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양지수(NQ‧Nutrition Quotient)’는 식약처가 개발한 영양평가 지표로서 연령대별 식사 행동 및 식사의 질과 영양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점수화한 지표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영양지수 산출 △영양지수 평가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 제공으로 구성된 웹 기반 서비스다.

연령에 따른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서 개발한 설문 항목에 응답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영양지수를 산출해 준다.

영양지수는 △취학 전 어린이(만 3~5세) △학령기 어린이(만 6~11세) △청소년(만12~18세) △성인(만 19~64세) △노인(만 65세 이상) 등 각 연령별로 확인할 수 있다.

산출된 영양지수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령별 영양지수와 비교해서 △양호(상위 25% 이상) △개선 필요 △개선 시급(하위 25% 미만)으로 평가한다.

특히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에서는 영양지수 산출 결과를 △균형 △절제 △실천영역으로 나눠서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권고사항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적게 먹는지,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 행동을 실천하는지 점검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영양지수 프로그램이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의 영양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더 많은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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