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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발목터널증후군’도 있어요
손목터널증후군? ‘발목터널증후군’도 있어요
주요 증상 & 예방 돕는 ‘발목 강화’ 운동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2.09.2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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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타는 듯한 통증 ‘발목터널증후군’
예방 위한 ‘발목 강화’ 운동 

손목에 문제가 생긴 손목터널증후군은 귀에 익숙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발목터널증후군’은 생소할 것입니다.

발목에도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면 통증을 일으킵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의 원인과 주요 증상, 발목 강화 운동을 소개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 
발목터널은 안쪽 복사뼈와 발뒤꿈치를 잇는 굽힘근지지띠 안쪽 공간을 말합니다.

이 터널을 지나가는 뒤정강뼈신경(후경골신경)과 신경 가지들이 끼어서 통증과 감각 이상이 생기는 병이 발목터널증후군입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원인 
-발목터널 주위에 외상을 입어서 뼈 조각이 터널을 침범했을 때
-발목터널에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겨서 신경을 압박할 때 
-물주머니 같은 낭종이나 지방종이 생겼을 때 

※발목터널증후군 증상 
발목터널 주변 신경이 눌린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 발과 발가락의 발바닥 면에 타는 듯한 통증과 저린 감각이 있다.
-오래 지속되면 발바닥의 감각이 떨어진다. 
-통증이 종아리 부위로 퍼진다.
-체중이 늘수록 서 있거나 오랜 시간 걸을 때 증상이 심해진다.
-발굽 부위에는 증상이 없다. 

▶발목터널증후군 진단과 관리 
발목터널증후군 진단은 우선 발목터널 부위의 피부를 손으로 툭툭 쳐서 저린 증상이 있는지 보는 터널징후(Tinel’s sign) 검사로 합니다.

발목 터널을 약 60초 동안 압박해서 통증 변화를 살피는 신경유발검사도 이용합니다. 

병이 의심되면 근전도‧신경전도 감사나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발목을 고정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치료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체외충격파를 이용하거나, 낭종‧지방종 같은 특정 원인이 있을 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목터널증후군 예방 
-오랜 시간 걷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한다. 
-신발은 굽이 낮고 볼이 넓은 것을 신는다. 
-평소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임신 중에 발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있으면 다리를 쿠션에 올리고 휴식을 취한다.
-여성은 출산 후 수주 내에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발목 근육 강화 운동①

1. 의자나 벽을 짚고 일자로 선다.
2.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도록 올렸다 내리기를 10~15회 반복한다.

▶발목 근육 강화 운동②

1. 의자나 벽을 짚고 일자로 서서 양쪽 엄지발가락이 서로 맞닿게 한다.
2. 엄지발가락이 맞닿은 채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기를 10~15회 반복한다.
3. 의자나 벽을 짚고 일자로 서서 양쪽 발뒤꿈치가 서로 맞닿게 한다.
4. 양쪽 발뒤꿈치가 맞닿은 채 올렸다 내리기를 10~15회 반복한다.

▶탄력밴드를 이용한 발목 근육 강화 운동

1. 탄력밴드를 책상 다리 등에 묶어 고정하고 밴드의 가운데 부분을 발등에 건다.
2.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서 3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1번 자세로 돌아간다.
3. 탄력밴드를 책상 다리 등에 묶어 고정하고, 밴드의 가운데 부분이 발의 옆면에 오게 발등에 건다.
4. 발뒤꿈치는 고정하고 새끼발가락 방향으로 발을 움직여 3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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