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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카카오,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 개발 시동
병원+카카오,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 개발 시동
강북삼성병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
  • 최성민 기자
  • 승인 2022.09.22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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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 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이하 건진 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건진 가이드봇을 통해 연간 50만 명에 이르는 강북삼성병원 고객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건진 가이드봇에 도입된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하나의 카카오톡 채널로서 알림‧홍보‧상담을 제공하는 지능형 AI 챗봇 서비스다.

고도화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과 다년간 축적한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어 인식 성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오타, 잘못된 띄어쓰기에도 고객의 질문을 파악해서 답변을 제공한다.

강북삼성병원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검진 당일 접수 시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중 문의사항은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을 통해 답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사 몇 개 남았어’라고 입력하면 챗봇이 남은 검진 항목을 알려주고, ‘대기 순번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대기 순번 확인이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은 진료 과정의 간단한 정보를 카카오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건진 가이드봇을 통해 건강검진 전체 과정을 더욱 효율화시키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 간 융합 및 AI 기반 콜센터 시스템 확장을 통해 고객 중심의 미래병원 조성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가이드봇 개발로 건진 센터 이용 고객들이 기존보다 쉽고 편리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진 당일 가이드 이외에도 예약부터 결과 조회까지 같은 채널에서 연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진민 부사장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진가이드봇을 개발함으로써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게 됐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선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 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이하 건진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건진가이드봇을 통해 연간 50만 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의 고객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고객은 검진 당일 접수 시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검진 중 문의사항을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사 몇 개 남았어’라고 입력하면 챗봇이 남은 검진 항목을 알려주고 ‘대기 순번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대기 순번 확인이 가능하다. 이처럼 간단한 정보를 카카오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삼성병원 건진 가이드봇에 도입된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하나의 카카오톡 채널로 알림, 홍보, 상담을 제공하는 지능형 AI 챗봇 서비스다. 고도화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과 다년간 축적한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한국어 인식 성능을 갖추고 있어 오타, 잘못된 띄어쓰기에도 고객의 질문을 파악해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양사는 건진가이드봇을 통해 건강검진 전체 과정을 더욱 효율화시키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 간 융합 및 AI 기반 콜센터 시스템 확장을 통해 고객 중심의 미래병원 조성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가이드봇 개발로 건진 센터 이용 고객들이 기존보다 쉽고 편리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진 당일 가이드 이외에도 예약부터 결과 조회까지 같은 채널에서 연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진가이드봇을 개발함으로써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선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액 백 높이 관계 없이 이동 편리한 ‘수액 주입장치’

조선대병원 의료진 특허 등록‧‧‧“안전하게 수액 공급”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지윤 교수와 김정아 간호사는 코 성형을 쉽게 할 수 있는 가슴 연골 채취기 특허를 받은데 이어 ‘수액 주입장치’로 다시 공동으로 특허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수액 백의 높이와 관계 없이 안전하게 수액을 공급할 수 있는 수액 주입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2년 전 자가 조직을 이용한 맞춤형 코 성형술을 위한 ‘가슴 연골 채취기’에 대한 특허를 공동으로 취득했으며, 최지윤 교수는 2015년에 수술시간이 짧고 코 끝의 틀어짐 없이 원하는 형태의 코 모양을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비중격 연장기(비중격 연장이식술을 위한 연골편 고정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발명한 수액 주입장치는 수액 배낭 또는 용기 내에 공기가 자동충전되면서 수액 백의 높이와 무관하게 수액을 안전하게 공급이 가능하고, 수액이 다 들어가면 역류되지 않아 수면 중에도 수액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배낭이나 가방처럼 이동이 용이하고 선반이나 바닥 등 어느 곳에나 위치가 가능하며, 검사나 치료시에도 수액공급이 중단되지 않고 산책이나 검사 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수액이 얼마나 들어가고 남아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하고 수액이 다 들어간 경우 알람기능 및 스마트 기기와 연동시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의료진과 소통이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발명 계기는 조선대학교병원 이념에서 찾을 수 있다. 자연친화적이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창밖으로 보이는 환아 아버지에서 아이디어가 착안되었다.

비탈진 길을 보채는 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끌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액 폴대를 힘겹게 끌고 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이가 수액을 등에 가방처럼 매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안전할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가방이면 더 좋겠지?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안아 줄 수 있으면 더 좋을 거야... 심리적 안정을 주면서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료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최지윤 교수와 김정아 간호사는 “의료인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은 이학적 지식과 행동만은 아닌 것 같다”며 “본인의 자리에서 앞으로도 끊임 없이 환자를 위해 생각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발명을 통해 환자의 이동성 향상 및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하여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여 의료진과 환자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수액의 중단이나 역류 등 발생가능한 문제들로부터 안전하게 환자를 보호하며 관리·감독이 수월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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