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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ADHD 증상 개선을 위한 ADHD 치료 방법에 대해
초등ADHD 증상 개선을 위한 ADHD 치료 방법에 대해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2.08.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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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ADHD 증상 개선을 위한 ADHD 치료 방법에 대해 

‘익숙함’은 동전의 양면성과 같습니다. 무언가 반복되면서 편해진다는 의미가 있는 반면,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 당연하게 여기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것들도 이 같은 오류에 놓일 수 있어서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아 ADHD, 초등 ADHD 같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가 부산스럽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초등 ADHD 증상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ADHD 증상이 나아지는듯 하다가 다시 발생하는 ADHD 특징 때문에 “우리 애도 ADHD 있는건가?” 생각하지만 넘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산만하지 않은 조용한 ADHD도 있어서 보호자들이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많이 발생하는 유아 ADHD와 초등 ADHD의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돼서 학습장애, 또래 관계 문제 등을 부를 뿐만 아니라 성인 ADHD로 악화해서 사회생활에 걸림돌이 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또 ADHD를 치료한다며 단순히 집중력을 키우는 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ADHD 약물부작용 등의 우려가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아이들에게 ADHD 증상이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ADHD 테스트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ADHD 치료 환자 10명 중 7명 소아청소년 

초등학교 입학 전후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ADHD 특징 중 하나가 어린 나이에 많이 발병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어린이 중 5~10%에서 ADHD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 같은 환자 추이는 통계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ADHD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5만3070명에서 2021년 9만9488명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급증하는 ADHD 치료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7년 5만3070명
-2018년 5만9275명
-2019년 7만1362명
-2020년 7만8958명
-2021년 9만9488명

특히 2021년 기준 유아 ADHD, 초등 ADHD 등 19세 이하 환자가 7만508명으로 약 71%를 차지합니다. ADHD로 치료 받는 환자 10명 중 7명이 소아청소년인 것입니다.

ADHD 테스트 등으로 진료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19세 이하 환자의 1년 내원 일수는 57만598건에 이릅니다. 연령구간별 요양급여바용총액 비율도 19세 이하가 66.9%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유아 ADHD, 초등 ADHD 환자 특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통계 기준)

-19세 이하 진료 환자가 71% 차지
-19세 이하 환자의 1년 내원 일수 57만598건
-19세 이하 요양급여바용총액 비율 66.9%

▶ADHD 증상 유아‧청소년‧성인기 별로 차이 있어

우리 아이가 산만해서 말을 잘 듣지 않고, 참을성이 부족해서 집단생활이 어려우며, 주의력이 낮으면 초등 ADHD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도 있습니다.

ADHD 아이가 모두 산만하고, 충동적인 것은 아닙니다. 과격하거나 산만하지 않지만 주의력이 떨어지는 조용한 ADHD도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ADHD는 이르면 3세 전후에 시작하지만 보호자나 교육 기관에서 아이의 ADHD 의심 증상을 감지하는 것은 초등학생 전‧후입니다. 그럼 ADHD 증상은 소아청소년기나 성인기에 모두 비슷할까요? 

연령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ADHD 특징을 이해하고 ADHD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이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ADHD가 빨리 찾아온 유아기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동안 칭얼대고, 떼를 많이 쓸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도 떨어져서 잠을 적게 자거나, 자주 깨서 보호자들을 힘들게 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산만해서 한곳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고, 규칙을 어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화‧짜증이 많고, 감정조절을 못하며, 또래 관계에서 문제가 잦습니다.

성인 ADHD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습니다. 건망증도 심해서 시간‧돈 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계획성이 없는 특징을 보입니다. 

※ 연령별로 증상 다른 ADHD 테스트  

※ 유아 ADHD 증상 
-모유‧분유를 먹는 동안 칭얼댄다
-잠을 적게 자고, 자주 깬다
-투정이 심하고, 떼를 많이 쓴다

※ 초등‧청소년 ADHD 증상 
-산만해서 한곳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한다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한다
-​문제를 끝까지 읽지 못한다
-소리가 나면 금방 주의가 흐트러진다
-감정조절을 못해서 또래 관계에 문제가 잦다
 
※성인 ADHD 증상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직장을 자주 옮긴다 
-건망증이 심해서 시간‧돈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계획성이 없고, 주변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한다

▶우리 아이가 ADHD 겪는 이유 

사랑스럽고 착한 우리 아이를 산만하게 만드는 ADHD는 왜 발생할까요? 효과적인 ADHD 치료 방법을 적용하려면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 ADHD 증상은 주로 불균형한 뇌의 기능적‧구조적 문제와 신경학적인 요인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행동과 감정을 억제할 수 없게 돼 나타납니다. 특히 앞쪽 뇌 부위에서 자기통제 및 집중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신경전달 물질 불균형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외에 잘못된 양육‧가정 환경 등 정서 불안을 부르는 심리적‧환경적 요인 △가족 중 ADHD 경험자가 있는 유전적 요인 △뇌의 용적이 작은 두뇌의 구조적인 요인 등으로 ADHD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ADHD 일으키는 원인들 
-신경학적 원인 : 아드레날린‧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 물질 분비 문제 
-뇌의 기능적‧구조적 원인 : 전두엽‧측두엽 기능 문제 & 크기 저하
-심리‧환경적 원인 : 잘못된 양육‧가정 환경에 따른 정서불안
-유전적 원인 : 가족 중 ADHD가 있는 경우 

▶근본적인 ADHD 치료 방법 찾아 관리해야  

ADHD의 치료 시기가 늦으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커지고 지속합니다. 특히 초등 ADHD를 잘 관리지 못하면 다양한 장애가 합병증으로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ADHD 어린이 10명 중 3~4명은 틱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기분장애, 적대적반항장애 같은 문제 중 한 가지 이상이 겹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 같은 공존성 질환은 학업 및 또래 관계 문제로 이어져서 사회적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또 성인 ADHD로 이어질 가능성도 증가해서, 많게는 소아 ADHD의 30% 이상이 성인이 돼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 ADHD와 공존할 수 있는 건강 문제 
-틱장애
-불안장애
-강박증
-기분장애
-적대적반항장애 

ADHD가 있는 아이의 습관과 버릇을 고치기 위해 꾸짖으며 혼을 내거나, 강제로 책상에 앉아있게 하는 것은 근본적인 ADHD 치료 방법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우선 ADHD 테스트 등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의 ADHD 유형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ADHD를 크게 △계(悸)형 △흉만(胸滿)형 △번조(煩燥)형 △각성장애(覺醒障碍)형 등 4가지 변증으로 구분해서 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 같은 변증 분류를 통해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로 주의력이 약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는지 진단해서 관리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약물 치료 △상담 치료 △행동 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아울러 치료 시에는 ADHD 약물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집중력을 키운다는 약에만 의존해서 ADHD를 관리하려는 가정이 많은데, 어떤 약이든 장기간 복용하면 ADHD 약물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원인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ADHD 치료는 아이가 처한 상황에 따라 세분화된 진단을 바탕으로 상담‧행동‧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기억하세요!

ADHD 치료 과정 특징은 아이의 증상 개선이 서서히 나타난다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꾸준한 치료를 진행하면서 증상 완화를 위해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가족의 관심이 ADHD 치료에 굉장히 중요게 작용합니다. 
아이가 ADHD 때문에 실수가 잦으면 심한 꾸지람보다 상황 설명을 해주고, 잘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에게 주는 꾸준한 격려는 무엇보다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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