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늦게 나오는 ‘사랑니’ 꼭 빼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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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생 치아 ‘사랑니’
사랑니는 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옵니다. 사랑을 알 나이인 17~18세에 어금니 뒤 가장 안쪽에서 나와 사랑니라고 부릅니다. 치과에선 ‘제3대구치’라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인구의 약 30%는 사랑니가 없습니다. 사랑니가 나도 사람에 따라 아픈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 ‘제3대구치’ 사랑니는
-치아 중 제일 늦게 나온다
-17~18세쯤 어금니 뒤 가장 안쪽에서 나온다
-사람에 따라 개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랑니 형태는 보통 큰 어금니와 비슷하다
-인구의 약 30%는 사랑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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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꼭 빼야할까? 안 빼도 될까?
“사랑니 약 80%는 문제 일으켜서 대부분 예방적으로 빼는 것이 좋아요”
*사랑니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똑바로 나오지 못하고 옆의 치아를 미는 부정교합
-제일 뒤에 있어서 위생 관리가 안 되거나 옆 어금니와 달라붙으면 충치
-아예 나오지 못해서 턱뼈 속에 수평 또는 수직으로 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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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세요! 사랑니 발치 시 나타날 수 있는 ‘감각 마비’
-아래턱에는 좌‧우 아래 입술과 턱 주변 감각을 느끼는 신경 있어
-매복된 사랑니 치아 뿌리가 이 신경관과 가깝게 위치하는 경우 많아
-간혹 발치하는 과정에서 신경관 건드려서 감각마비 생길 수 있어
-감각마비는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후 정상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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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발치 후 증상
-발치 다음 날까지 많이 아프고, 입 크게 벌리지 못해
-발치 2~3일 후 멍이 들거나, 침을 삼키기 힘들고, 인접 치아 시린 증상 발생
-발치한 곳의 상처 부위 딱지 떨어지면 며칠 동안 통증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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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곧게 나오고, 꼼꼼한 양치질로 관리 잘해서 문제 없으면 안 빼도 괜찮아요
도움말 :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오주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