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도 높은 발병률 10위 ‘신장암’
‘로봇수술’로 암 덩어리 정교하게 절제
※ 악성도 높은 신장암
하루에 약 200mL의 피를 걸러주는 ‘인체 정수기’ 신장에 생긴 암입니다. 초기 증상이 없는 신장암은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느 정도 진행한 신장암 의심 증상
-옆구리 통증
-소변에서 피가 섞인 혈뇨
-옆구리, 윗배에 만져지는 덩어리
※ 신장암 환자 통계
(국가암등록통계 2019년)
-한 해 6026명 신규 환자 발생
-전체 암 중 2.4% 차지해 10위
-남녀 성비는 2.2 : 1로 남성이 2배 많아
-연령별로는 60대(27.8%), 50대(24.0%), 70대(19.2%) 순
※ 신장암 발생에 영향 미치는 요인
-흡연‧비만‧고혈압 등 환경 & 생활습관
-만성 신부전 등 기존 신장 질환
-신장암 가족력 & 유전
※ 수술 난도 높은 신장암의 ‘로봇수술’
신장암은 방사선‧항암 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아서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특히 신장에서 암이 생긴 부분만 제거하는 ‘부분신절제술’은 수술 난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 로봇수술 장점
-카메라를 통해 수술 부위를 3D로 크게 확인
-로봇팔로 손 떨림 없이 정교한 수술 가능
-짧은 시간에 종양을 효과적으로 절제‧봉합
-환자의 통증‧출혈 적어 회복이 빠르고, 신장 기능 보전
※ 조기 발견 중요한 신장암
신장암은 악성도가 높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신장암의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은 84.7%로 높습니다.
* 신장암 예방 & 조기 발견 수칙
-금연
-고혈압 관리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개선
-충분한 과일‧채소 섭취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40대 이후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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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취재도움 :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전승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