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치료, 1‧2차성 구분해서 치료해야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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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다가오면 점점 불안해져요”
“오늘은 제대로 잠들 수 있을 지 걱정이에요”
※ ‘불면증’
-수면 질환의 대명사
-매년 환자 증가하는 만성질환
* 불면증으로 진료 받는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2017년 56만855명
-2018년 59만7529명
-2019년 63만3620명
-2020년 65만8675명
-2021년 68만4560명
[Check!] 불면증 환자 3분의 2가 여성
불면증으로 치료 받는 성별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년 통계 기준 여성 환자 비율이 약 61%를 차지합니다. 특히 폐경기 전후 50‧60대 여성은 호르몬 변화 탓에 불면증을 많이 겪습니다.
※ 여성 불면증 환자의 연령별 비율
(2021년 진료 기준)
-0~9세 : 0.00%
-10~19세 : 0.05%
-20~29세 : 5.39%
-30~39세 : 9.08%
-40~49세 : 14.41%
-50~59세 : 21.25%
-60~69세 : 24.28%
-70~79세 : 17.24%
-80세 이상 :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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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잠 못드는 것만 불면증?
불면증 치료 필요한 다양한 증상
-20분이 지나도 잠들지 못하는 ‘입면 장애’
-잠든 후 자주 깨는 ‘수면 유지 장애’
-너무 이른시간에 잠에서 깨는 ‘조기 각성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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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면증
종류 & 원인, 다양한 것 알고 있나요?
① 심리적‧정신적 요인에 따른 ‘일차성(비기질성) 불면증’
-잠을 자려고 너무 신경쓰거나 긴장해서 발생한다
-전체 불면증 환자의 약 40%를 차지한다
-3주 이상 지속하면 만성 학습 불면증이 된다
* 일차성 불면증 발생에 영향 미치는 요인
-스트레스
-잠자리 환경의 변화
-잘못된 수면습관
* 불면증 부추기는 잘못된 습관
-잠자리에서 수면 방해하는 블루라이트 내뿜는 휴대폰‧TV 사용
-잠든 후 자주 깨게 만드는 알코올
-잠들기 전 피우는 담배 니코틴의 각성 효과
-오후 6시 이후 섭취하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
-각성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 늦은 저녁 운동
-흥분‧자극‧각성 일으키는 저녁 시간대 밝은 실내 조명
② 특정 질환에 따른 ‘이차성(기질성) 불면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3주 이상 지속하면 만성 학습 불면증이 된다
* 이차성 불면증 발생에 영향 주는 질환들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 수면호흡장애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장애 등 수면질환
-만성 통증
-배뇨장애 부르는 과민성 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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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치료는 모두 수면제로 한다?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야
* 원인에 따른 다양한 불면증 치료법
-인지행동치료
-수면호흡치료
-심리치료
-빛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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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수면제‧수면유도제의 부작용 및 올바른 사용
※ 수면제‧수면유도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점차 복용량 증가하는 약물 내성이 생긴다
-약 없이 못자는 약물 의존성이 찾아온다
-수면제 복용 다음날까지 지속하는 과다 진정 및 주간 졸림에 시달린다
-복용을 멈추면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금단 증상이 발생한다
-운동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운동실조에 따른 낙상 위험이 커진다
※ 수면제‧수면유도제 복용 전 확인!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따른다
-정해진 용법용량을 꼭 지킨다
-약물 의존성을 피하기 위해 4주 이하로 복용한다
-부작용이 의심되면 복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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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불면증 원인 & 종류 정확히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
“수면다원검사는 환자가 잠자는 동안 진행하는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뇌파 △심전도 △호흡 △산소포화도 △눈 운동 △근육의 긴장도 등 신체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측정해서 기록합니다. 이 같은 수면 중 생리학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불면증의 원인을 찾고,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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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환자에게 적용하는 1차 표준 치료법
‘인지행동치료’를 아시나요?
* 인지행동치료 특징
-약을 쓰지 않아서 부작용 걱정이 없다
-안전하게 불면증을 치료 할 수 있다
-미국‧유럽 등 선진국은 4주 이상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만성 불면증에 적용한다
* 인지행동치료 대상
-모든 불면증 환자
-4주 이상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만성 불면증
-약 복용이 위험한 임산부의 불면증
-우울증이 동반된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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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인지행동치료 방법 & 효과
“수면질환 치료를 특화 시킨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인지행동치료는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과 불면증에 대해 이해시키고,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잠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인식시킨 후 이를 개선하는 ‘수면위생’을 실천하게 해서 대부분의 불면증을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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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 치료 및 숙면 돕는 인지행동치료 핵심
‘수면위생(睡眠衛生)’ 실천해보세요
-취침 시간이 달라도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지킨다
-아침과 낮에 햇빛을 충분히 쬔다
-주간 졸림증이 심하면 15~20분간 낮잠을 잔다
-걷기,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은 잠들기 3~4시간 전에 끝낸다
-잠들기 약 5시간 전부터 카페인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잠든 후 잠을 깨게 만드는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잠들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잠들기 전이나 중간에 잠에서 깬 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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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세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면증은 몇 주 내에 만성화됩니다. 불면증을 치료하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감별하고, 결과에 따라 인지행동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