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아래가 다른 사랑니 발치 특징 &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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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구강 제일 뒤쪽에 위치한 치아
-정확한 명칭은 ‘제3대구치’
※ 사랑니는 모든 사람에게 난다?
-17~18세 경 상하좌우 총 4개 사랑니 나기 시작
-사람에 따라 나오는 사랑니 개수에 차이 발생
-하나도 안 나거나, 났어도 매복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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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뺄까? 말까?
-제일 안쪽에 있어서 양치질 잘해도 관리 힘들어
-피곤하거나 음식물이 끼면 쉽게 붓고, 염증 발생
-구강 건강 위해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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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는 모두 똑같다?
위‧아래 위치에 따라 다른 특징
① 아래쪽 사랑니
-매복해 있으면 아래 입술과 턱 주변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관에 가까워
-발치 시 사랑니 뿌리 끝이 신경관 표면에 상처 입히면 감각 마비 발생
※ 아래 사랑니 발치 시 겪을 수 있는 ‘감각 마비’
-대부분 수주~수개월 경과 후 자연적으로 회복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드물게 증상 장기간 지속
-오랫동안 회복 안 되면 약물·물리 치료 받아야
[Check!]
사랑니 발치에 따른 감각 마비를 예방하려면 방사선 사진에서 사랑니가 신경관과 겹쳐 보일 때 CT(컴퓨터단층촬영)를 이용해, 신경관과 뿌리의 관계를 자세히 살핀 후 진행해야 합니다.
② 위쪽 사랑니
-코로 이어지는 공기주머니인 ‘상악동’과 연결돼 있어서 발치 시 주의 필요
-사랑니 뿌리 끝에 염증‧물혹 있으면 구멍이 뚫리는 ‘천공’ 위험 있어
-주변에 큰 신경이 지나가지 않아서 감각 마비는 잘 발생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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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발치 후 시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발치한 다음 날에는 많이 아플 수 있다
-주변이 많이 붓고,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한다
-2~3일 후에는 멍이 들거나, 침을 삼키기 힘들고, 주변 치아가 시릴 수 있다
[Check!]
사랑니 발치 뒤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발치 부위 피딱지가 붙어 있지 못하고, 떨어져 나오면서 뼈가 드러나 아프고 쓰라린 상태입니다. 이 경우 통증 경감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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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ap!
사랑니 발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매복 사랑니 발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충분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